커피 토픽
커피에 있어서 밀크 스티밍도 참 중요한 부분일텐데요. 스티밍 시의 폼의 퀄리티에 대부분 관심을 가지고 계시지만, 실제로 스티밍시에 스팀으로 인한 우유의 희석에 집중하시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우유 스티밍 접촉하는 기체 상태의 증기가 폼을 형성하는 동시에 다시 액체의 형태로 우유에 일정 부분 포함이 되기 때문에 실제로 우유는 스티밍 이후에 무게가 증가하게 되죠.
이러한 수분 증가는 우유의 농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스팀 보일러의 온도와 압력 세팅, 증기의 유량(Flow-rate), 스티밍 시간, 스팀 팁의 홀 수 등 모든 부분에서 다양한 결과를 자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250g 의 우유를 15 초간 스티밍한다고 했을때, 스팀 이후의 우유의 무게가 275g 이 되었다면,25g 의 물이 포함되어 희석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약 9.1% 가 스티밍으로 인한 수분량 증가로 나타난 결과인데, 여러분들의 환경과 스팀 스타일에 따라서 어느정도의 수분 희석이 이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실험해보실 분들은 다음과 같이 한번 테스트 결과를 적어주세요. 커피의 농도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우유의 농도에도 한번 신경을 써 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머신 이름 / 스팀 보일러 온도(압력) / 스티밍 시간 / 스팀 전 우유양(g) / 스팀 이후 우유양(g)
예시) 라마르조코 리네아 / 1.8바 / 21초 / 300g / 33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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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K PKR실제로 한번 측정해보시면 재미있으실겁니다. ^^
정보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이론상으로는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얼마나 차이가 날지가궁금하네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예전에 항상 고민이었던 부분입니다. 결과적으론 머신을 좋은걸 사야하는데..
비비엠 1구를 집에서 쓰는 저로써는 그냥 스팀을 안하게 되더군요. 재보지는 안았지만.
스팀의 품질은 손으로 느껴보기만 해도 알수 있으니까요.
머신을 바꾸고 싶네요.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