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장비
6명의 파이널 리스트의 1/2이 EK43, 일본 우승자 Hidenori Izaki 가 누오바 시모넬리 미토스, 3등 Christos Loukakis가 안핌 슈퍼 카이마노, 4등 Craig Simon 이 콤팍 마스터. 재미있게도 작년 EK 43 광풍 이후로 매저의 로버 모습이 대회장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거진 한대도 못본거 같은데, 추세란 것이 무섭단걸 다시금 느끼네요. 전반적으로 경연자들은 다시금 플랫 그라인더들로 많이 회귀한 듯 보이고, 실제로 K30, 미토스, EK43 등 대표적인 플랫 그라인더들이 대회장에서 가장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작년 대회에서까지는 가장 많이 보였던 것이 매저의 로버였단 걸 기억하는데 1년 사이에 참 많은 것들이 변했구나 싶습니다.
EK43으로 미분을 제거했던 홍콩 Kapu Chiu 선수는 2위를 차지했고, 이러한 그라인딩에 관한 접근의 흐름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부분을 위해 다가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 홍콩 선수의 파이널 게스트로 등장한 맷 퍼거도 홍콩 Kapu Chiu 의 샷을 맛보고는 바디와 플레이버 두 마리토끼를 다 잡은 것 같다고 평가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고질적인 EK43의 도징시 불편한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많은 선수들이 다양한 도징 테크닉을 선보였던 것으로 볼 때 머잖아 EK43 의 새로운 대안이 나올 때도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편의성과 추출 효율성 측면에서인지 시모넬리의 미토스 원을 사용하는 선수들이 꽤 많이 보였고, 확실히 효용성과 편의성 부분에서 좋은 접근의 장비들이 계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듯 합니다.
싱글 도징과 분쇄 효율성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차세대 주자도 머잖아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다음번 WBC 대회에는 또 어떤 장비와 기물들이 세계적인 바리스타 선수들의 경연 테이블을 장식 할 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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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져에서 다음 흐름을 주도할 제품 개발에 고심이 깊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