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월급?..?
고객님이 내린커피 안남기고 다 가시고갈때 ㅋㅋㅋ
윗분처럼 내커피 다 드셨을때, 음료 특히 내가 내린 커피 맛있다 할때요ㅎㅎ
매일 오는 손님이 나 없으면 그냥 다른 카페갈때요.
댓글을 보며 공감하고 다들 비슷하구나 했습니다ㅎ
제게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다면
같이 일하던 동료와 손님께서
제가 만든 음료가 인생메뉴였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와
오피스 상권에서 근무 당시
직장 동료들과 점심식사 후 마지못해 커피를 시키던 손님이
제가 개발한 메뉴가 맛잇다며 하루에 3-4번씩 방문하던 분..등이 떠오르네요ㅎㅎ
보너스 받았을때요 ㅋㅋ
손님이 제가 특별한 무언가를 안 한 거 같은데 고마워요 라고 할때♡ 제가 추천한 것 손님이 사갈 때☆
제가 내린 커피를 맛있게 마시고 간다며 웃어주실때 그리고 드립백과 원두 판매 문의가 들어올때 제가 운영하는 매장에서 아직 드립백과 원두 판매를 안하고있어서....고객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한편으론 행복하네요. 그리고 마감 정산할때 마다 판매 잔수를 보며 아 오늘도 많은 고객님들이 와주셨구나 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태리서 15년 살다오신분이 그곳에서 마시던 라떼와 똑같다고 더 맛있다며 매일 아침 찾아와주실때요
적금 만기 됐을때 이렇게 돈벌어서 목돈 마련했구나
직접 만든 음료가 맛있다고 해줄 때 가장 보람 느껴요!!
아침 일찍 문을열고. 커피를 내려서 창가쪽 좌석에 앉아서 10분 정도 커피를 마시다가..
"아!. 오늘은 이 분위기가 좋겠어." 오늘 픽한 음악이 공간과 잘 어울어질때. (음악 스타일이 매일 바뀝니다..ㅎㅎ)
힘이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을 보시거나, 작업 하시는 손님들 많을때.?
손님이 맛있다고 칭찬해주시고 단골손님들이 한번씩 선물을 주실때, 아트가 너무 이쁘다며 사진찍고 다마시고 가실때등 소소하게 보람있고 뿌듯한일이 많은거같아요 :)
제가 개발해 론칭한 메뉴들이 알려지고 내가 개발한건데라고 수시로 생각될만큼 주변에서 (너 이거 먹어봤어?)라며 추천이나 인스타그램 사진이 올려지는등 소문이 나는 그런것에 희열이 있어요.ㅎ 그것도 손님들이 즐거워하고 맛있어 하는것에 가깝겠죠
퇴근할때요...ㅠ
창업 전이긴 한데.. 커피 맛있다고 손님이 칭찬해줄 때 좀 뿌듯할 거 같네요.
커피 맛있다고 이야기해주면서 그 시간대 항상 오시는 단골이 되었을 때요.
어제보다 많이 팔렸을때요.ㅎ
월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