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커피업을 하시는 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의견이 분분히 갈리는 토픽이죠.
프랜차이즈 및 저가커피들의 약진에 매출부진을 겪고있는 카페들, 수익은 커녕 손익분기점을 넘기기도 힘든 상황에 처해폐업을 고민할 지경에 이른 카페들에 대한 얘기인데요. 어떤분들은 마치 이 카페들이 보호받아야 할 약자, 또는 프랜차이즈 카페의 공습에 당하고 있는 피해자라고 인식하는것 같더라구요(사실 가맹점주는 가맹비, 로열티 부담이 더 있죠). 그리고 이 골목상권에 있는 작은 카페들 어떻게든 살려내야 한다고 말들 합니다. 하지만 공간, 맛, 메뉴경쟁력, 위치, 서비스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카페가 매출하락을 겪고 있는 상태라면 한두가지를 개선한다고 해서 다시 손님들의 발길을 끌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 대 소비자 시장(B to C)에서는 적자생존원칙이 철저히 적용된다고 보는지라 이미 경쟁력을 잃은 카페들은 최대한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럴때마다 욕 많이 먹죠 뭐.
블랙워터이슈를 보시는 분들은 이에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문득 궁금해 져서 올려봅니다. 전략 수정으로 망해가던 카페가 소위 대박집으로 갱생한 사례를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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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오.. 눈팅만하다가!! 드디어 글을 쓸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