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두 그라인더를 고민중인데 큰 차이점이 있을까요?
그라인더 두대를 고려중인데 하나씩 사는게 좋을지 아니면 한개씩 사는게 좋을지 혹시 써보신분들의 소감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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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핌은 전형적인 파쇄와 절삭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에스프레소용 그라인더고 e80은 생각보다 절삭면이 많은 느낌이 드는 기계였습니다.
e80은 ek로 에스프레소 추출하는 것과 추출흐름이 비슷한데 25초이후 추출후반부가 살짝 터지는 느낌이 있지만, 클린하고 단맛 표현이 훌륭합니다.날 특성상 미분이 적게 발생되고 입도 분포가 좁기 때문으로 예상됩니다.
그에반에 sp2는 절삭면과 파쇄면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분쇄도에서 미분이 적당히 분포하게 되어 추출수율도 잘나오고 적절하게 후반부도 잘 지탱하는 느낌입니다.
두 머신 동시에 놓고 추출해보면 안핌쪽이 수율이 1프로정도 더 높게나옵니다.
추가적으로 청소할때의 편의성과 부품 교체의 용의성도 체크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겠지요. 청소부분은 sp2가 압승이긴합니다.
그리고 각 그라인더 마다 잘 어울리는 원두 스타일을 찾아서 물려놓는다는 생각으로 하나 하나 구매하는것도 매장에서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의 차이 메커니즘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 안정성은 안핌이 더 좋고 성능은 말코닉이 더 좋습니다. 그렇지만 맛 표현이 상이할 수 있기때문에 테스트를 해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