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디게싱이 지나면서 가스저항이 사라져서 원두를 더 많이 담는건 아는데용!

부피로만 따졌을때도

볶은지 3일차쯤엔 19그람도 꽉차게 담기는데

어느정도 지나서 10일차가 지나면 똑같은 분쇄도에

비슷한 부피를 맞추려면 20그람은 담아야하더라구요

부피감이 달라지는건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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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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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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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치킨

2023-06-13 11:29  #2161871

디개싱보다는 수분잔량이라고 보는게 맞는것같아요 도징시 부피측정은 클리퍼나 매트에 노크하는것만으로도 달라지므로 측정 대상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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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배 작성자

2023-06-13 16:43  #2162074

@치킨을치킨님

답변감사합니다!! 제가 그럼 초반엔

20그람 담으면 나사자국 찍혀서 19그람 담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수분잔량?이 많이 빠지면 같은 분쇄도애 20그람도 넘게 담기는데

원래 수분잔량이 많이 사라지면 더 담을수 있는건가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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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치킨

2023-06-14 00:06  #2162282

@영배님

19그램과 분쇄도, 추출 온도, 추출량, 시간, 맛 등등 체크 할 변수가 너무나도 많아요 그램수는 그 중 하나일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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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f

2023-06-14 11:55  #2162483

분쇄된 커피가 포터필터 바스켓에 담기는 부피는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지만 크게 2가지로 볼 수있습니다.

1. 같지만 다른 원두

각 로스팅 업체들은 다양한 크기의 로스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kg짜리를 사용하는 업체는 매 봉투(1kg)의 커피가 다른 커피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용량의 큰 로스터를 사용하는 업체는 한번 배치에 많은 양의 커피가 나오니 그 여러 봉투가 거의 동일한 커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치마다 배전도의 차이가 발생 할 수있으며 분쇄된 커피의 부피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작은 로스터를 사용하는 업체 중 그날 로스팅한 원두를 모두 섞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2. 그라인딩

커피가 그라인더에의해 분쇄될 때 많은 양의 정전기가 발생합니다. 같은 극으로 대전된 커피 파티클들은 서로 반발력을 가지고 탬핑되지않은 상태에서는 부피가 커지는 요인입니다.

날씨가 습하면 정전기 발생이 적어지고 부피가 작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건조하다면 정전기가 더 많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라인더안의 잔여물(기름, 커피 리텐션)들이 정전기 발생을 낮춰줄 수 있습니다. 그라인더 청소를 해보시면 하기전과 한 후의 커피 부피차이가 보이실 겁니다.


경험상 1번의 경우가 눈에 띄는 변화가 더 크고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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