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원두 봉투에 써있지 않습니까?

오렌지니 초콜렛이니 등등

물론 그런 맛이 확실하게 느껴지는게 아니다 느낌이다 맛이 난다 등등

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

무조건 카페 투어를 다닌다고 맛을 알게 될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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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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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싫어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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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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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구뿌구

2023-10-16 10:08  #2232192

음....학원을 다닌다고해서 100% 된다고 보장은 못해드리겠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개인의 경험과 센서리 검증된 분과 얼마나 칼리가 되냐가 중요한거같습니다.

나는 오렌지인데 상대방은 사과라고 하면 대화가 안통하듯 컵노트라는것은 대화의 수단일 뿐 입니다.

렉시콘 센서리같은 뭔가 정확한 맛이 구현된 틀을 연습하기 어려운 이상, 커핑을 많이 다니면서 다른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시고 나는 산미를 표현할때 이정도 인텐스에 이런 유기산이 느껴지는데 다른 사람들이 다르게 말을 하면 나는 이럴때 어떻게 인지를 해야겠다 라는 식으로 스스로 칼리도 많이 연습을 하셔야할거 같습니다.

Q그레이더가 비싸기도 하고 요즘은 많이 안따는 추세이긴 하지만 한번에 여러가지를 깔아놓고 비교하면서 커핑하기에는 좋은 폼 인거같습니다. 유기산 세미나를 하시는 분들도 많고하니 바리스타 학원 이런 곳 보다는 센서리 스킬을 늘리는 학원이나 세미나를 다니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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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offee

2023-10-18 23:21  #2234411

학원에서는 자격증 위주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물론 수강시간에 커핑을 하면서 늘려갈순 있지만 센서리 실력은 단시간 안에 늘리는건 불가능한거 같아요


제일 좋은 방법은 커핑이나 커피를 많이 먹어보는거 같습니다

커핑이랑 완성된 커피는 조금 다른거 같아요

커핑은 배전도 등 원두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할수 있지만, 내려진 커피는 순수 커피의 맛보다 부정적인 맛들이 첨가가 되어

상대적으로 내려진 커피가 난이도가 더 쉬운거 같습니다


그리고 원두에 적혀있는 컵노트는 조금 다른 개념인거 같습니다

초콜릿 같다 오렌지같다 라고 적혀 있지만 사실 센서리 공부를 안했다면 이런표현 안쓸꺼에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커피가 초콜릿 같다 오렌지 같다 등 의 말을 듣고 먹는다뭔 뭐가 초콜릿이고 뭐가 오렌지지? 라고

생각을 할꺼에요

일반사람들이 본다면,, 컵노트를 직설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요 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물론 가향커피 처럼 직설적인 원두들이 있긴 합니다만, 이것도 제 주변사람들한테 실험해본 결과,, 산미에 부정적이 있는

사람들은 향을 잘 못맡더라구요 .. 

컵노트는 직설적인 향을 커피에서 찾는다기 보다는

오렌지 같은 산미, 초콜릿같은 단맛, 카카오같은 쓴맛 등등 이렇게 머머같은 ㅇ맛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셔야 해요

센서리에 자주쓰는 산미표현, 단맛표현, 쓴맛표현 등 여러가지 명사가 존재하지만, 이것도 사실 정답은 없어요

그러니 커피마시는데 센서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자주 마셔보면서 컵노트와 생각을 대조하면서 공부하시면 될꺼같습니다


단, 업으로 커피 센서리를 늘려야 한다면,, 이런 표현보다는 부정적인 맛을 감지하는게 먼저인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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