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앞선 글에서 

한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샷 글라스를 닦지 않고 린넨 위에 하늘을 향해 놔두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옆에 있는 샷잔을 그대로 쓰는 것을 보고 의견을 물었던 글을 썼던 커피하는 사람입니다...

뭐 바로바로 내리면 상관 없지 않나?라는 의견을 주위에서 듣고나서... 제가 예민한건가 생각했는데

음... 결과적으로 반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합니다^^ 개선이 없어요

너무 바쁜 상황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볼 수도 있지만 샷 글라스를 닦기 위한건지 모르겠지만 옆에 피쳐린서가 있는데...

샷 글라스를 뒤집어 놓는것도 아니고 안에 에스프레소 잔여물과 크레마가 남아있는 상태로 하늘을 향해 내려놓습니다...

그렇다고 샷 글라스가 2-4개냐? 아니요.... 내려와있는 샷잔만 6개정도는 됐어요.... 

도대체 왜 안닦는건지.... 한 번은 음료주문하면서 샷글라스 닦아서 음료 만들어달라 요청했더니

너무 바빠서 그게 잘안되네요^^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근무 인원이 적은가?... 3평 남짓한 부스에 (비하하려는 의도 아님 정말 작다는것을 표현하고 싶었음)

직원만 4명정도는 들어가있네요.... 

노는 손도 보이고 세상 구경하는 직원도 있는데 샷잔 닦을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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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사람도 많고 같이간 일행이 거기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아니나 다를까 샷잔 그대로 안닦고 사용하네요...

더욱 놀라운건 이제는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겁니다...

다름아닌 추출된지 몇분이 경과된 샷을 아메리카노에 넣어서 줬습니다...

어떻게 알았냐면 포스 바로 옆이 머신이에요 근데 주물하려고 줄서있을때 부터 본 주인잃은 샷 두 잔을 보고 있었거든요,,,

보려고 본건 아니고 샷잔 닦나 안닦나 보려고 하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옆에서 바로 샷 부어서 주더라구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그거 내가 주문하기 전부터 나와있던거 아니냐

최소 3분은 지났는데 나는 그거 못멋는다 그리고 샷잔 닦아서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너무 바빠서 그랬다고 죄송하데요....

직원들 할 일 없어서 사람구경하고 있는데.... 뭐가 바쁜건지...

아무튼 그 가게는 본사 항의 한 번 더 하고 두번다시 안가려 다짐했습니다.

지인이 거기 뭐가 맛있다던데 가자 라고 해도 멱살잡고 말릴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