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라인더를 사용하시는지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청소후에 뭉쳐나오는 현상은 날이 마모가 진행이 되어서(수명이 좀 오래된 경우) 청소전에는 크게 눈에 띄지 않다가, 청소후에 오히려 뚜렷하게 관찰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날 수명도 한번 생각해봐주시면 좋겠네요. 파바박 튀는 것은 기계와 회사마다 좀 달라서 그라인더 종류를 알려주셔야 좀 더 도움을 드리기 쉬울 것 같습니다.
페마에 대해선 제가 말씀드리기가 힘듭니다(사용을 안해봐서요) 로버는 코니컬 버를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RPM자체가 좀 낮습니다. 그리고 날의 면적이 넓어서 한번에 갈리는 양이 아무래도 제법 됩니다.(설령 RPM이 낮더라도 말이죠) 커피 컨디션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커피에 오일이 많이 베어나오거나, 그날 습도가 좀 높거나 하게 되면 뭉쳐서 나오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추출시에 (혹은 탬핑시에) 거슬리지 않는 선이라면 크게 신경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자동으로 양을 조절할때 미묘하게 더 나오거나 덜 나오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제가봤을때 가장 큰 이유는 버가 청소하고 깨끗한 상태이니 당연히 발생하는게 아닐까생각해요. 처음사용할땐 생각 못했겠지만 처음에 원두가갈아져나올때 토출되는비율보다 안쪽어딘가에 붙거나 쌓이게되죠. 요즘 좋은 그라인더는 이 공간과 정전기발생을 최소화하기위해 힘쓰고있죠. 다시 본론. 원두가 쌓일 수 있는 혹은 붙을 수 있는 공간을 청소하면서 비웠고. 토출되던 합리적인 공간에서 높은 알피엠으로 그라인딩되어 나올수 있는 최대한 의 공간으로 튀어나오는것은 아주 당연. 시간이 지남에따라 그 범위가 줄고 뭉쳐나오는현상도 줄고있다는게 그 힘트가 아닐까해요. 물론 분해결합하면서 생긴 정전기 발생의 강도를 배제하지 못하지만 위의 이유가 우선적이라 생각해요. 그냥 제 생각.
로버가 편차가 심한것같습니다 청소후 오히려 맛의 변화가 심하며 물론 쌓여있던 커피찌꺼기와 오일이 제거되어 좀더 풍부하게 맛이 올라옵니다만 배전도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뭉침현상이 꽤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추천해드립니다 디자인커피 사이트에 로버용 도징스크린이 있는데 원두상태에 맞게 스크린을 교체하니 뭉침현상이 아! 저는 날림현상이였습니다. 오히려 뭉침을 유도하였죠 지금은 날림현상히 상당히 완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