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르조코가 잔량 없는 그라인더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출원된지는 꽤 된걸로 보이지만 지난 달 출원 내용이 공개되었는데요. 코니컬 버를 갖췄지만, 모터가 버 구동축에서 분리되어 벨트로 구동되는 그라인딩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디자인은 얼마전 공개된 바라짜 세테 그라인더의 시스템과 유사하기도 하고, 기존의 버사랩 등의 그라인더와도 닮아있는데요.
실제로 2007년에 이미 프로토 타입이 개발된 전례가 있지만, 이 특허가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다만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라마르조코의 그라인더 부분의 특허임을 감안한다면, 다양한 제조사들이 어떤 형태의 그라인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도 추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괭장히 우람해보이는데요, 빅 코니컬에 잔량까지 없으면 완전 대박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