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안녕하세요ㅎㅎ 시간이 빠른건지 그만큼 정신없이 산건지.. 어느새 날이 확 풀렸네요..!
저는 군인때 첫사랑덕분에 커피에 관심이 생겼고 복무하면서 새벽 자기개발시간을 이용해서 국내1급 취득후 20년 8월 전역하고부터 쭉 바리스타를 해왔습니다
알바로 쓰이다 버림도 받아보고.. 해왔던 일들 중 서비스 직은 처음이였어서 왕창 깨져도 보고.. 당연하겠지만 제가 생각한것과는 다르게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다행히 좋은 사장님 만나 매니저도 달아보고 이것저것 배우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곳에 오래 있었던 탓인지.. 유독 사장님과 가게가 너무 좋아 일터에서 제가 손에 잡고있는 것들만 신경쓰게되고..입대기간 2년 빼고 5년을 타지생활하다보니 돈이 중요해져서 풀타임도 많이 뛰다보니 정작 자기개발은 하다말다 성수기도 오고 흐지부지..소홀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러다 저번 달 머릿속을 환기시킬겸 첫 휴가로 서울카페투어 다녔는데..와..정말 여러모로 충격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우물속에서 지냈구나라는 생각만 가득하더라고요
하소연인지 내적친밀감 때문인지ㅋㅋㅋ..서론이 많이 길었네요..저희 사장님도 많이 열리신 분이라 내년? 초 쯤 서울로 이직얘기가 나와 이제라도 준비하려 합니다!
궁극적으로 저희 사장님처럼 멋진 팀에 들어가 프로젝트에 들어가 열심히하다 제 색깔이 묻어나오는 가게를하는게 꿈입니다ㅎㅎ
나이가 벌써 27이라 좀 더 경쟁력을 갖고싶어 조언 몇가지 얻고싶습니다!
1. 커피 센서리와 추출스킬을 늘리려면 퍼블릭 커핑이나 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참여하는게 맞을까요?
맞다면 서치를 어디서하고 참여해야할까요?
2. SCA - 바리스타 스킬 인터미디어 ( 중급 )까지는 올해 취득하기로 마음 먹었고 큐나 로스팅에서 자격증 하나를 더 챙기고 싶은데 둘 중 어떤것이 좋을까요?
3. 위 두가지를 갖춘다면 경쟁력이 있을까요..?
뼈아픈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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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입문 과정 질문드려요
댓글 8
화이팅! 성공적인 이직 하시길!
퍼블릭 커핑이나 세미나 많이 다니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무작정 커피 마시러 카페 다니는것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저는 인스타그램 계정 하나 새로 파서 세미나, 클래스 자주 여는 카페 계정 및 스페셜티 카페 계정들 팔로우 해두고
세미나 소식 있나 자주 보는 편이에요
sca는 마음 먹은 김에 따시고 로스팅보단 큐 먼저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센서리가 되고 나서 로스팅을 하면
내 로스팅이 잘 된건지 아닌지 판단하기 더 수월하겠죵
저도 이직준비 중인데 같이 파이팅하자구요~
너무 훌륭하신 분이시네요. 그 정도 열정이라면
뭐든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자격증은 잠시 보류해두시고
커피 그 자체를 목적으로 두는 수업을 찾아듣길 바랍니다. 자격증도 좋지만 분명 그보다 나은 수업은 많을 겁니다. 😄
원하는 그런 곳 가셔서 건강한 논쟁도 하며 멋진 커피인으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