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에 있는 바리스타들이라면 눈여겨 볼 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전통적인 탬퍼와 버튼 형태의 탬퍼가 실제로 바리스타의 척추, 팔, 손목 관절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내용으로 "Can the use of an alternatively designed tamper alter spine posture and risk of upper limb injury while tamping espresso?" 라는 이름으로 Sciencedirect에 게재되었습니다.
흠 두개의 템퍼르 다 써본 사람으로서는 손잡이가 있는 템퍼는 개인의 자세에 따라서
손목이 아플수도있지만 템핑은 잘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핸들리스는 템퍼의 높이를 정해놓고 써야하기 때문에
탬핑시에 적정량보다 원두량이 적으면 너무 덜 눌리고
적정량보다 양이 많으면 탬핑시에 수평맞추기가 힘들거나
꽉 눌러줘야하는데 그러면 오히려 손목이 더 무리가 가더라구요
그래서 두개다 있어도 손잡이 있는걸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