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생두가 든 캡슐을 로켓에 실어 우주에서 대기권으로 중력 진입하는 과정의 마찰 에너지를 로스팅에너지로 활용하려는 회사가 있습니다. SPACE ROASTERS는 로켓을 200km 상공까지 날려보낸 뒤 생두가 든 커피 캡슐을 낙하시킵니다.
지구의 중력에 의해 이 캡슐은 빠른 속도로 대기권을 지나며 가열되고 그 열원은 커피 생두를 로스팅하는 개념이죠. SPACE ROASTERS는 이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커피 로스터 캡슐을 개발했고 내년초 두바이에서 실제 이 커피를 선보이길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교한 로스팅은 어렵겠지만, 그 의미는 꽤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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