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중인 USBC 참가자중 G&B 의 Charles Babinski의 시연에서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item 은 바로 정교한 핸드밀로 유명한 hg-one 의 전용 Doser 였습니다. Doser 안에는 작은 Tamper 가 있어 하단 뚜껑의 역할을 담당하고 분쇄가 끝나면 Portafilter 크기에 맞게 제작된 Doser 를 Portafilter 위에 거치하고 Tamper 를 들어올려 분쇄된 커피가루를 담는 방식입니다.
EK-43을 시연에 사용하며 사전 분쇄하여 사용하는 방법은 Matt perger 이후 하나의 공통된 방식이 된것도 같은데 UKBC 대회에서 John Gordon도 참신한 idea를 적용한 도저통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Charles Babinski 는 꽤 적절한 기성품을 잘 찾은것 같네요.
고전적이라기보다는 테크니컬은 어디까지나 룰에 입각해서만 고려하다보니 이런 제품들 보면 과연 룰 적용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은거죠 ㅋㅋ 사전분쇄 뿐만 아니라 동시 추출역시 초창기때는 말이 안되는 동작이었는데 점점 룰도 흐름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고 봅니다. 작년보다 올해 올해보다는 내년이 점점 더 좋아질것이라고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