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팍(Compak) 에스프레소 스로우다운 2015 1차 챔피언! 시그니쳐 로스터스의 장문규 바리스타

지난 11일(토)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한국바리스타협회 주최로 성황리에 진행된 콤팍 에스프레소 스로우다운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기존의 BAOK(한국바리스타협회, Barista Association of Korea) 챔피언십과는 달리 세계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쉽과 같은 방식의 진행인 추출 직후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승자를 결정하는 토너먼트로 진행된 첫 대회였다. 보다 가볍고, 보다 즐겁게라는 모토로 많은 커피인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최고의 에스프레소를 보여준 선수는 시그니처 로스터스의 장문규 바리스타였다.

지난해 월드로스팅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장문규 바리스타는 이번 대회를 위해 시그니쳐 로스터스의 하우스 블렌드인 시너지 블렌드에 산미 캐릭터를 부각하기 위해 배합되는 에티오피아 오로미야 베디뚜 농장의 내추럴 커피를 싱글 오리진 에스프레소로 선보였다.

|시그니쳐 로스터스의 장문규 바리스타

로스팅 프로파일의 경우에는 기센 W1(1킬로용량)을 사용하여 1.2킬로그램을 180도에 투입하여 1차 크랙이 발생할 때까지 9분정도의 시간을 가져가고, 디벨롭은 2분 30초 정도를 가져가면서 이후 계속 로스팅 아로마를 체크하여 베리와 그레이프 아로마가 선명해질 때,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회 시연 가운데 에스프레소 추출을 정량화된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리스트레토 타입으로 인퓨징 타임을 길게 가져가고, 전체 시간은 짧게 끊는 방식의 추출 스타일로 산미와 단맛을 극대화하였다고 한다.

|콤팍 에스프레소 스로우다운 Top4 임태민 바리스타

|콤팍 에스프레소 스로우다운 Top4 안은우 바리스타(AN COFFEE HOUSE 소속)

|콤팍 에스프레소 스로우다운 Top4 김정호 바리스타

|콤팍 에스프레소 스로우다운 파이널 라운드 테이스팅중인 김진규, 박근하, 이승진 심시위원

총 48명의 바리스타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5번의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챔피언에 오른 시그니쳐 로스터스의 장문규 바리스타는 오는 2차 콤팍 에스프레소 스로우다운에 진출하는 8명의 선수들과 1차 예선의 Top8과 왕중왕전을 치르게 된다. 

|콤팍 에스프레소 스로우다운 대회 사회자 한국바리스타협회 서한정 연구원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지정된 공식 스폰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에 라심발리 M100, 커피 그라인더에 콤팍, 풀만 탬퍼, RBH 커피 데미타세, 정진워터퓨어 에버퓨어 정수 시스템, 블랙워터이슈가 함께 했다. 심사 위원으로는 코어의 김진규, 프릳츠의 박근하, 커피스쿨 101의 송훈, 알레그리아 커피로스터스의 유기용, 180 커피로스터스의 이승진, 이보라 심사위원이 활약했다.

|콤팍 에스프레소 스로우다운 공식 스폰서 두리트레이딩 구자윤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