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k Water Pitcher, 수질에 따라 바이패스 조절이 가능한 정수 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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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워터 피처는 이미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에서 성공적인 펀딩으로 많은 커피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물론 이 제품을 제작하는데 기여한 주요 멤버의 구성도 한 몫 했으리라 생각된다. 전 영국 국가대표 바리스타인 맥스웰 코로나 대시우드 그리고 크리스토퍼 헨돈(2015년에 출판된 Water for Coffee의 저자들)이 그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지난 늦은 봄부터 피크 워터 피처의 크라우드 펀딩 후원자들에게 이 제품이 쉬핑되기 시작했고, 사용자들의 필드 테스트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우선 피크 워터 피처의 가장 큰 장점은 바이패스 기능이다. 기존의 피처 형태의 정수기들은 물의 경도와 관계 없이 목표로 하는 성분들을 제거하는 정도에 머물렀다. 하지만 피크 워터 피처의 경우에는 내가 사용하는 물의 조성(경도)에 따라 그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바이패스를 장착한 것이다. 

위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피크 워터 피처를 사용하기 전에 내가 사용하는 물을 "TEST"하는 과정을 거친다. 동봉된 테스트 스트립을 사용하여 집에 급수되는 물의 경도 수준을 알 수 있게 한다. 

Peak Water Pitcher 스트립 사용 방법. Source by Brian's Coffee Spot

레퍼런스로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 용지가 주어져서 현재 사용하는 물과 필터링된 물의 경도 수준을 점검할 수 있다. 따라서 물의 경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피크 워터 피처의 단계별 바이패스가 훌륭한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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