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플랫 화이트에 이어 라떼 마키아토를 선보이는 스타벅스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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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bucks.usa




플랫 화이트에 이어 라떼 마키아토를 선보이는 스타벅스




지난 1월 5일부터 스타벅스에서는 라떼 마키아토라는 메뉴를 새롭게 올렸다. 마키아토(Macchiato)는 이탈리아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Spotted'를 의미한다. 스타벅스 메뉴판에서 볼 수 있는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메뉴의 경우를 영어로 풀어본다면 'Coffee with a spot of milk'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즉, 에스프레소 위에 밀크폼을 올려 에스프레소가 부담스럽지만 라떼는 너무 싱겁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한 메뉴라고 볼 수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들에서 볼 수 있는 이 메뉴는 본래 '카페 마키아토'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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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bucks.usa



라떼 마키아토

라떼 마키아토는 위에서 언급된 카페 마키아토 혹은 에스프레소 마키아토와는 전혀 다른 메뉴로 단어 자체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커피가 아닌 라떼라는 단어가 대체된 것처럼 'Milk with a spot of espresso'라고 부를 수 있다. 즉, 우유에 에스프레소를 올려준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스팀 우유의 비율이 카페 마키아토보다 높은 메뉴이다.


스타벅스에서는 기존에 출시했던 플랫화이트가 스팀된 우유를 부어 마무리지었다면 라떼 마키아토의 경우에는 풍성한 밀크폼을 가진 우유에 에스프레소로 마무리한다. 또한 플랫화이트에는 리스트레토가 라떼 마키아토에는 에스프레소가 사용된다.(디테일한 차이는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스타벅스의 메뉴는 자사만의 레시피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기존의 전통적인 라떼 마키아토와는 다를 수 있다.)






그간 카푸치노를 스타벅스 메뉴판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로 인해 몇몇 언론들에서는 스타벅스의 바리스타가 일관성 있게 부드럽고 풍성한 밀크폼을 가진 카푸치노를 만들 수 없다며 조롱해왔다. 때문에 스타벅스가 우유 베이스의 신메뉴를 출시할 때마다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스타벅스의 영리한 마케팅 노하우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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