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5년까지 한국을 포함하여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전역의 매장에서 일회용 컵 없앤다

지난 20년간 많은 국가에서 급격히 커피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회용 폐기물도 함께 증가했다. 지난 2018년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전문 컨설팅 기업인 퀀티스(Quantis)와 World Wildlife Fun(세계 야생 생물 기금)으로 실시한 2018년 스타벅스 커피 컵 및 기타 쓰레기의 양이 뉴욕시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무게의 두 배 이상이었다고 보고됐다.

이에 스타벅스 본사는 매립되는 일회용 폐기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전역의 매장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몇 달 간의 필드 테스트가 진행되며, 이 프로그램은 시애틀 본사의 관리를 받는 43개국 3,840개 매장으로 확장 시행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경우 지난 4월 가장 먼저 국내 전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을 발표했으며, 탄소 배출량을 30% 감축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스타벅스에서는 소액의 보증금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재사용이 가능한 컵을 3가지 사이즈로 제공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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