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될 란실리오 본드 그라인더는 GBW 기술과 에스프레소 머신과의 IoT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Rancilio North America. 

본드(Bond) 그라인더, 란실리오에서 출시 예정인 Grind by Weight 그라인더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머신 제조사인 Rancilio는 최근 브랜드 최초의 실시간 무게 측정(GBW) 그라인더인 본드(Bond)를 공개했다. 본드 그라인더 사용자는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통해 원하는 무게를 그램 단위로 지정할 수 있으며, 본드에 내장된 무게 로드 셀이 포터 필터에 쌓이는 원두의 무게를 측정한다.

본드에 내장된 전자 장치 중에는 상호 연결이 가능한 Rancilio 에스프레소 머신의 유량계에서 가져온 정보를 사용하여 제어하는 자체 조정 메커니즘도 포함되어 있다.

"Rancilio 본드 그라인더는 중량별 도징 및 유량 모니터링 기술을 사용하여 일관된 분쇄를 유지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추출할 수 있도록 조정합니다."라고 Rancilio 그룹 북미 제품 매니저 Maciej Ostrowski는 말했다. "알고리즘은 이 두 가지 요소와 사용자가 원하는 매개 변수를 기반으로 원하는 설정으로 분쇄를 조정한다."

현재 본드와 호환되는 란실리오 에스프레소 머신은 스페셜티 RS1, 인빅타, 그리고 란실리오의 인기 제품인 클라세 라인의 네 가지 머신이다.

또한 본드 모델은 2021년 출시된 Rancilio 장비용 IoT 플랫폼인 Rancilio Connect와도 통합된다. Maciej Ostrowski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유지보수 및 매장 판매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Rancilio Connect를 사용하지만, 원격 측정 시스템 사용자도 본드 설정을 원격으로 보고 수정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드는 새로운 그라인더입니다."라고 Maciej Ostrowski는 말한다. "하지만 유사한 시스템과 알고리즘이 수년 동안 당사의 자동 브랜드 장비인 Egro에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본드의 기술은 이미 테스트와 검증을 거쳤습니다."라고 말했다.

본드 내부의 하드웨어에는 랜실리오의 그라인더 라인 중 가장 큰 83밀리미터의 플랫 스틸 버가 포함되어 있다. 650와트 모터를 통해 Burr는 1,550RPM으로 회전한다. 그라인더 측면에 장착할 수 있는 탬퍼는 옵션으로, 사용자가 원한다면 함께 구매할 수 있다.

"핵심은 균일한 탬핑을 하는 것입니다. 측면에 장착할 수 있는 탬퍼는 수동형이며 균일성과 일관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시스템이 올바르게 작동하는 데 필수적입니다."라고 Ostrowski는 말했다. "일관된 분쇄와 함께 일관된 탬핑은 일관된 추출을 보장합니다."

이 기계의 스펙은 12.2 x 14.8 x 28.6인치이며 무게는 53파운드이다. 북미 지역의 소매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북미 란실리오는 올해 말 미국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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