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아 오라이온 새로운 라인업, 오라이온 나노(Nano) 및 벨트(Belt) 공개

커피 전용 스케일로 유명한 아카이아에서 커피 도저(Doser) 라인으로 개발한 오라이온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6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World of Coffee 아테네 행사에서 아카이아는 2017년 출시된 오라이온 원두 도저를 위한 오리지널 모델과 이후 출시한 미니 모델과 함께 가장 작은 모델인 나노와 원두 배합 시스템인 벨트를 선보였다.

벨트(Belt)는 최대 9개의 오라이온 나노를 무선으로 연결하여 각각의 나노에 담긴 커피를 분쇄 직전에 블렌딩(배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무선 연결 시스템이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각각의 단일 산지의 커피를 호퍼에 넣고, 미리 입력된 배합 비율에 따라 아래에 있는 긴 컨테이너에 블렌딩 비율에 맞는 원두 중량을 도징(Dosing)한다.

왼쪽부터 오라이온 나노, 미니, 오리지널

이는 기존 로스팅 단계에서부터 배합 비율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관례와 다르게, 단일 산지의 커피를 각각 로스팅하고, 오라이온 나노의 호퍼에 넣으면 후 블렌딩하는 방식을 적용한 것이다. 현재 나노의 가격은 미정이며, 곧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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