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캐릭터 휠, 호주 연구진이 새로운 개념의 플레이버 휠 선봬

호주 정부 농업 기관의 지원을 받은 새로운 연구에서 커피를 테루아라는 개념으로 보다 철저하게 설명하거나 식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커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캐릭터 휠'이 개발되었습니다.

전 세계 로스터리와 커핑룸에서 센서리 분석용으로 그리고 장식용 포스터로 사용되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의 유명한 커피 테이스터 플레이버 휠과 개념적으로 유사한 커피 캐릭터 휠은 향이 아닌 산미, 마우스필, 애프터테이스트의 커피 품질에 대한 용어를 새롭게 정의합니다.

센서리 연구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 논문에서는 커피 캐릭터 휠의 개발 과정을 알려 줍니다. 이 과정에서 광범위한 문헌 검토를 통해 산미, 마우스필, 애프터 테이스트와 관련된 695개의 고유한 센서리 단어들을 확인한 후 최종 95개의 용어 목록으로 압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학술적인 결과물 호주 농업 개발 투자 기관인 AgriFutures가 수개월에 걸쳐 지원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부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산 커피에 대한 수요와 투자를 늘리기 위해 "호주산 커피의 테루아를 정의"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테루아는 종종 와인과 연관된 단어로, 소비되는 제품의 '산지의 특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맛'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의 테루아는 지역에 따라 다른 것은 맞지만, 정확한 정의는 작물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논문의 두 저자는 설명했습니다. "커피에 관한 문헌을 살펴본 결과, 커피 테루아의 정의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잘 정의된 와인 테루아와 비교했고, 수확 후 가공(커피 프로세싱)도 지역에 따라 다르므로 포함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학술 연구에서는 아래의 첨부된 PDF 파일을 확인하면 알 수 있는 것처럼 테루아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AgriFutures와 연구 저자는 커피 캐릭터 휠을 커피의 개성과 테루아를 보다 밀접하게 연관시키는 도구라고 말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테루아라는 단어는 토양 특성, 기후, 고도 등 식물이 자라는 환경 조건으로 더 엄격하게 정의되었지만, 이 자료에서는 커피 수확 후 가공 방식 역시 실제로 테루아의 한 측면이라는 기본 전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커피 캐릭터 휠 관련 논문 다운로드 

Journal of Sensory Studies - 2023 - Williams - Coffee is more than flavor the creation of a coffee character whee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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