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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업계의 표준으로, 스트롱홀드 2024-2027 WCRC 공식 메인 로스터로 선정

2024-01-25  



마침내 업계의 표준으로, 스트롱홀드 2024-2027 WCRC 공식 메인 로스터로 선정 


드럼 형태의 로스팅 머신들이 기본형을 유지하면서 세부적인 요소를 발전시키거나 버너, 디스플레이, 제어장치, 자동화에 대해 고민할 때 완전히 다른 접근으로 업계에 출사표를 던진 당돌한 스타트업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트롱홀드. 2010년 구로구 고척동에서 닻을 올린 이 스타트업은 전통을 따르기 보다 그들 스스로의 항로를 개척하며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커피 로스팅 머신을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열원은 가스에서 전기로, 형태는 드럼형에서 타워형으로.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이라는 한 영화의 대사처럼 스트롱홀드의 등장은 그 자체로 백여년의 역사를 가진 업계의 전통에 대한 도전이자 반항이었습니다. 가스식 드럼 로스터와 함께해 온 역사의 시간만큼 깊게 뿌리박힌 업계의 관성이 스트롱홀드에 대한 저항으로 작용하리라는 것도 충분히 예견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성채, 요새라는 의미의 스트롱홀드라는 이름처럼 그들은 견고하게 발전을 거듭하며 거세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죠. 


스트롱홀드의 제품 라인업 (왼쪽부터 S9X, S7X, S8X)


그리고 창업 14년차를 맞이한 2024년 1월, 스트롱홀드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스트롱홀드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간 월드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WCRC: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의 공식 로스팅 머신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었죠. 물론 2015년부터 WCRC의 샘플로스터로 스폰서십을 체결 해오며 세계 무대의 한켠에서 꾸준한 활약을 해왔지만 이번에 메인 로스팅 머신으로써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것에는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WCRC의 공식 장비로 선정 된다는 것은 로스팅에 대한 높은 품질과 정밀한 제어가 인증되었음과 동시에 스트롱홀드의 활약으로 말미암아 드디어 전기식 로스팅 머신이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스트롱홀드 우종욱 대표는 이번 WCRC 공식 로스팅 머신 선정과 관련해 “10년이 넘도록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스마트 로스팅 기술의 경계를 넓히는데 주력해 왔다. 로스팅 대회로서 가장 위상이 높은 WCRC의 공식 메인 머신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에게 꿈이었고 마침내 우리의 노력과 도전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세계 표준이 되기 위해 기울인 그간의 노력에 따른 성과의 기쁨을 전했습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더 크게 활약하게 될 스트롱홀드가 미래 커피 산업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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