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4-07-17
<Molniya Project Apron의 디테일>
이번 리테일페어에서 전시된 애프론의 경우에는 바리스타들보다는 일반적인 주방에 포커싱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가죽이 덧대어져 있어서 물에 의한 오염이 염려되시는 분들에게는 부담이 되실 수 있어 워터프루프 기능의 새로운 애프론을 준비중에 있으시다고 하네요. 바리스타뿐 아니라 키친웨어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아닐까 합니다.
#패션리테일페어 '커피에비뉴' 커피바 구성
-에스프레소 머신: 슬레이어 3그룹 튠버전
-그라인더: 말코닉 K30 바리오 에스프레소용 그라인더 2EA, 말코닉 과테말라 드립전용 그라인더 1EA
-브루잉: 하리오 V60 드리퍼, 서버
<커피애비뉴 커피바에서 만날 수 있는 자몽과 커피를 베이스로 한 시그니쳐 믹솔로지 음료>
'말코닉 K30 바리오' 에스프레소용 그라인더는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공식 그라인더로 유명한 모델입니다. 2005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디자인과 퍼포먼스 둘 다 무시할 수 없는 그라인더계의 진골입니다. 최근 빈브라더스의 인천 가좌점을 비롯해서 여러 스페셜티 업체들에서 자주 보이는 모델입니다.
K30 바리오 모델의 특징은 65mm 플랫버(Flat Burr)를 장착한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플랫버의 특징인 단맛과 바디를 잘 표현해주는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의 경쟁 모델들과의 차이라면 단계식 조절 방식으로 분쇄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미세한 조절을 하는데 더 유리한 스텝리스(Stepless)방식과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에 따른 선택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판단에 맡겨야 할 부분이고, 개인적으로는 바리스타가 자주 바뀌는 매장에서는 기준이 명확한 단계식 조절 방식이 더 유리한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 테이크아웃용 컵 겉면에 스티로폼이 코팅되어 있어서 따로 홀더를 끼울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번 전시회를 취재할 때마다 아쉬운 것이 커피였는데 지난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앤트러사이트를 시작으로 패션리테일페어의 '커피에비뉴'까지 스페셜티 커피가 대중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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