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9-05-13
이카와 샘플 로스터를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활용하는 방법들
지난 4월 보스턴에서 개최된 World Coffee Events의 주인공 가운데 하나는 이카와 샘플 로스터가 아닐까 한다. 많은 선수들이 이카와 샘플 로스터를 사용하여 현지에서 로스팅을 진행했고, 그 결과 많은 선수들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블랙워터이슈의 유럽 미디어 파트너인 유로피언 커피트립에서 그 가운데 몇 선수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영국 국가대표 바리스타 폴 로스(Paul Ross), 루마니아 브루어스컵 국가대표 알렉산드루 니컬래이(Alexandru Niculae), 터키 국가대표 바리스타 니산 아그카(Nisan Agca)이다.
특히 영국의 폴 로스의 경우 시연 루틴을 설계하기 전부터 이카와 샘플 로스터기를 통해 전지구적 테이스팅 노트를 수집할 수 있었던 것은 이카와가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활용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들이 어떻게 이카와 샘플 로스터기를 대회에서 활용했는지 알아보자.
Q) 어떻게 이카와 샘플 로스터기를 사용하게 되었는가?
알렉산드루 니컬래이) 나는 파나마 핀카 하트만 농장의 실험적인 롯(Lot)의 커피를 사용했다. 내가 경험했던 커피 가운데 단연 최고였다. 이 좋은 커피를 샘플 로스팅하기 위해 작은 샘플 로스터기가 필요했고, 중요한 점은 프로파일의 재현성이었다. 실제로 나는 보스턴에서 이카와 샘플 로스터기로 로스팅을 여러번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하기 3일전에 로스팅을 진행했고, 바로 그 시점이 커피의 가장 맛있는 순간이었다.
니산 아그카) 올해로 3번째 WBC에 참가한다. 올해 나는 처음으로 이카와 샘플 로스터기를 사용했다. 터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부터 사용했는데 왜냐하면 용량이 적을 수록 로스팅 프로파일을 찾는데 낭비가 적기 때문이었다. 이카와는 나의 로스팅 프로파일을 저장할 수도 있었고, 친구들과 나의 프로파일에 대해 이야기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폴 로스) 나는 파나마의 핀카 오로마르(Finca Auromar) 농장의 내추럴 게이샤를 사용했다. 놀라운 커피였는데 13개월 전부터 나는 스웨덴의 친구인 알렉산더 루아스에게 전화를 걸어 대회에서 언급할 플레이버 노트에 대해 논의했다. 나는 심사 위원들의 배경이 다양하다는 점을 주목했다. 커피의 맛을 묘사하는데에는 그 사람이 살아온 방식, 어디에 살았는지 과거에 어떤 것들을 맛보아 왔는지가 관련된다. 따라서 이 커피를 세계 전역의 많은 사람들에게 보내 그들이 느끼는 맛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25개국의 나라들에 이 커피를 보내어 50-100명 정도의 피드백을 받았다. 중요한 점은 어느 나라에서나 같은 로스팅 프로파일이 적용된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하는데 이카와 샘플 로스터는 큰 도움이 되었다. 그렇게 하여 수십명의 전지구적 플레이버 노트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를 기초로 나의 루틴을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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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와 지름신이 벌써 6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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