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그라인더 호퍼 청소에 여러 방법들을 사용하시겠지만,
대다수 의견들 중 하나는 수세미를 사용하지 않는 거겠지요.
그리고 잘 건조시키는것!
제가 궁금한것중 하나가
저는 호퍼 청소를 스팀을 이용하여 열을 가해주고
마른 행주나, 키친타올등으로 기름기를 닦아주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개수대에서 물로 꼼꼼하게 잘 행구고요.
세재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스팀으로 닦는데, 환경호르몬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럼 뜨거운 물로 마찬가지 아닐꺼라는 생각이..
환경호르몬.. 영향이 얼마나 있을까요
깨끗히 닦아내서 괜찮을것같아요
중성세제 풀어서 노스크래치 수세미로 닦아줍니다
보통 호퍼는 pp나 pe 재질로 되어있는데 내열성이 좋아서 직접 불이나 뜨겁게 달궈진 금속이 닿지않는 이상 잘 녹지않아요.
물은 끓는점이 100도예요. 스팀이 100도에서 왔다갔다하는 정도라는거죠.
환경호르몬의 문제는 일단 없다고 보셔도 돼요.
근데 저는 환경호르몬의 문제를 떠나서
꼭 그방법을 사용하지않더라도 깨끗하게 세척이 이뤄질 수 있다면 굳이 주변사람이 불편해할 상황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게 점주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주변사람들이 설령 제대로 알지못한다고해서 잘못된 정보니 그걸 정정해주고 틀렸음을 증명해주겠다하는것 보다 더 소중한게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소통이라는게 그렇거든요.
입을 통해 나오는 정보와 실제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다를수있어요.
같은 공간에서 같은일을 공유하고 같이 계속 함께해야할 사람들과의 좀 더 성숙한 관계가 되시길 바래요.
깨끗히 닦아내면 영향이 있을까요? 그리고 무취의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