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한달정도 일하면서 배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하는곳은 프랜차이즈 카페이고 나름 바쁜 매장인데 코로나로 인해 조금 한가해진 느낌의 카페입니다 .
그런데 이제 레시피를 외우고 음료를 제조하고있는데 손이 느려 고민입니다 ㅠㅜ
손이 느린건 연습과 실전만이 살 길인거겠죠??
아니면 잘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것일가요?..
적응하곤 있는데 새로운 분야에서 일을 배우는거라 조금 어렵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연말시즌이랑 조금씩 바빠지는거 같은데 잘 적응하면서 실력 올려야겠어요!!
천천히 파이팅
급할수록 천천히 입니다
지금도 잘하고계세요 (제가직접본건아니지만ㅎㅎㅎ..) 화이팅!
처음이니 느린게 당연합니다. 많이 해보는게 중요하구요. 평소 업무들에 대하여 계속해서 머릿속으로 과정을 그려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하네요. 단순히 음료 레시피를 숫자로만 외우지 마시고 아예 제조하는 과정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시라는 뜻입니다. ~어디에 있는 재료를 어떤 컵에다 어떤 도구를 이용해서~ 이런식으로요. 바 안에서의 움직임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계시면 바쁠 때에도 헤매지 않고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실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꼼꼼하지만 상대적으로 손이 느린 사람이 경험이 쌓이면서 꼼꼼하면서도 손이 빨라지는 경우는 보았지만
꼼꼼하지 않은 사람이 경험이 쌓인다고해서 꼼꼼해지는 경우는 잘 보지 못했습니다.
만약 제가 매니저, 상급자라면 당장 근무 한달차인 구성원에게는 아무리 바쁜환경의 매장이더라도
손이 빠른것 보다는 적은 업무량이더라도 꼼꼼한 업무수행을 좀 더 우선적인 가치순위로 둘 것을 권유할 듯 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꼼꼼함은 타고난 강점입니다. 카페에서 만드는 메뉴들은 반복숙달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빨라지게 됩니다. 처음부터 손이 빠른친구들 보면 메뉴레시피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본인 편하게만 일하려는 습성이 강한친구들을 여러 봐왔습니다.
한달 된 새내기 바리스타가 손이 빠르면 어떡해요 ㅎㅎ 지금은 일을 잘 배우는 단계 ^^
다음할일을 생각하면서 일하면 빨라집니다 하나하고 생각하면서 멍때리고 그러면 오래걸려요..
선천적으로 일을 빨리 배우고, 손이 빠른 사람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일이 숙달되고 자신감이 생기면 손도 자연스럽게 빨라지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느리면서 꼼꼼하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느리기만 하다면 본인도 같이 일하는 분들도 답답 할 거예요
빨리하는 건 좋지만 아무리해도 빠르게 따라와주지가 않는다면 꼼꼼함을 챙기시고 느리만큼 열심히 하시면 다들알아줄 거예요
손이 느려도 꼼꼼하고 세심한 편이지 않으신가요? 아직 코로나이전의 러쉬가 없어서 업무 습득이 느릴수는 있겠지만, 몇번 러쉬 경험하고 나면 점점 더 빨라질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