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매일 매일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하루에 모든 에너지를 일에만 쓰고 나머지는 휴식...

쉬는날 쪼개서 부족한 부분 공부하며 채우고 나니

결과적으로 개인의 휴식 시간은 부족하게 되어 이게 어느순간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출 퇴근길에는 기 빨려서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게 되고요.


러쉬 때 손님이 우르르 몰려오는데 주문이 몰릴때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불안감이 생길때가 있어요 

평소 손님한테 받는 스트레스는 정말 적었고 타격감도 없었는데 어느순간 턱하고 숨 막힐 것 같고 눈물 날것 같더라고요

정신적으로 한계가 온건지 체력의 문제인건지

오래 일 하시는 분들은 모두 이런걸 감수하고 하겠지 싶으면서도 생각이 참 많아지네요...


다들 어찌 지내시는지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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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1호

2021-03-24 00:47  #1496821

무슨 일이든 페이스 조절이 생명인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그렇게 멍때리고.. 정신적으로 힘든게 정상입니다.

때로는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하고 쉬어가야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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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30호

2021-03-24 01:14  #1496837

‘원래 이렇게 힘든 건 당연한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자신한테 무리하면서까지 

일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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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1호

2021-03-24 03:18  #1496886

@익명0130호님
맞습니다 그러다 커피 뽑는 기계처럼, 눈빛 없어지는 분들 많이 겪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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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1호

2021-03-24 11:33  #1497081

이 일 뿐만은 아니지만 공황장애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해야지 안그럼 병 걸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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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23호

2021-03-24 13:20  #1497189

휴일 때 제대로 푹 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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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호

2021-03-24 13:27  #1497220

에구... 좀 쉬셔야될 것 같네요.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으신 듯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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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2호

2021-03-24 15:31  #1497341

저도 일할 때 자기만의 페이스를 조절하는게 에너지 비축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 생각하는데..막상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러쉬 타임에는 그럴수가 없는게 현장인거 같아요..매일매일 정해진 숫자만큼 오는것도 아니고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가기 때문에..

바라스타는 체력과 다양한 사람과도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 두가지가 기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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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9호

2021-03-25 01:14  #1497916

코로나 2단계로 매장 운영시간이 앞 뒤로 짧아지면서 오픈, 마감조 둘다 피크타임을 2번씩 겪게 되어서 (원래는 1번이였는데) 힘드네요...

한번 휘몰아쳐도 진이 쭉 빠지는데 2번이나 덮쳐버리니 퇴근할 땐 눈이 쾡해져서 집가서 뻗기 일쑤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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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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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10호

2021-03-27 13:17  #1500408

커피 추출 찐득하게 떨어지는거 보고 스트레스 풉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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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2호

2021-03-27 22:44  #1500792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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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1호

2021-04-05 22:54  #1507651

손님들이 몰릴 때 지휘를 하신다고 생각해보세요. 손님들의 어택에 끌려다니기보단 나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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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85호

2021-04-05 23:34  #1507683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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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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