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일하다가 문득문득 눈물이 나고 그러네요
실제로 울진 않았지만...
휴무 마지막날엔 그렇게 우울할수가 없어요
계속해서 이 일은 하고 싶은데
감정 조절이 안되니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하나 싶은데
일은 좋은데, 감당이 안되는게 그냥 제 역량 부족인건지...
저와 같은 케이스 있으신가요
우울증도 결국 뇌호르몬 세표의 문제라 맞는 정신과를 찾으셔서약을 드시는 게 제일 빠르게 호전할 수 있어요. 우울증인지 번아웃 때문에 뇌호르몬 세포의 나이가 노인의 나이가 된 건지는 검사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구요. 보통 더 심해지면 무기력증도 동반하니 그 전에, 규칙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고 일을 다닐 수 있을 체력이 있을 때 병원 꼭 가세요!
역량 부족이랄게 어딨나요ㅎㅎ
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인데..
누구나 다 처음은 잘 모르고 부족한 부분도 있고
반대로 뛰어난 부분 타고난 부분도 있고.. 하는거죠ㅎ
분명 어느 쪽에서는 뛰어나실 겁니다
그건 그렇고.. 본인이 인지하실 정도면 병원가서 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감기같은 거라 가볍게 생각하시고, 약 도움 받는게 낫습니다
절대 역량부족아닙니다.
꼭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일 때문에 생기는 병이 아주 다양하죠. 아플 때는 병원에 제 때 제 때 가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픈걸 아는데 그냥 놔두고 병을 키울 이유가 단 한 개도 없습니다.
기저 요인이 무엇인지가 중요하죠... 저도 일이 좋았지만 일보다 우선순위 되는 가치들을 지킬 수 없어서 그만 두었습니다. 아내한테 우울증 온것 같다고 이야기 하니 일 그만두고 쉬라고 하더군요. 쉬면서 회복하고 지금은 다시 건강히 일하고 있습니다.
역량부족이라...커피접고 처음 사무직으로 전환하고 'ㅅㅂ..이게 내 천직이었나' 싶었는데...지금은...출근할 생각만 해도 미치겠음요. 출근하기 전날엔 막 세상이 싫고 가서 또 스트레스 받을 생각에 진짜 가끔 죽으면 나는 어디로 가는지 생각하는데....;;; 내가 가서 좀 쉬면서 일해도, 실수 좀 해도 회사는 잘 굴러가고 지구는 멸망안하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우울증이 얼마나 심한지 모르겠는데...결국 본인 의지가 없으면 우울증 치료도 힘든것같아요. 주변에 점점 약에 의존하는 친구가 있어요....ㅠㅠ
필요하면 상담 받으세요. 우울증 진단 나올정도면 정말 심각한 겁니다.
혹시 우울증인가 싶으시면 정신과 상담 추천드립니다.
감기가 걸리거나 어디 다치면 병원 가듯 마음의 병도 병원을 가봐야 어디가 어떻게 아픈건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병 입니다.
누구나 올수 있고 그런 병이 걸렸다고 해서 흠도 아닙니다 병원가서 치료 받으세요
저두 한때 힘들어서 잘못된 선택을 해볼까? 라는 충동이 많이 들었어요
병원부터 가보세요
잠시 커피 일을 쉬어가는 건 어떠세요~ ?!! 휴식이 필요한 것 같아서요~~!! 그동안 엄청 일을 열심히 하셔서 몸과 마음이지치신 것 같네요~!!!🙌🙌🙌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바로 병원에 가야될 때입니다.
사실 그 전부터 신호가 있었겠지만 여러 이유로 미처 신경을 못 쓰셨을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가보세요.
병원 추천드려요 저도 너무 힘들게 일했어요 제가 나약한거라고 이기면된다고 생각해서 버텨봤는데 오히려 상담과 약조절하면서 일하니까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뇌가 쉬어야 되는데 못쉬어서 오히려 평소에 잘 하던 일들도 못하게 되니까 거기서 스트레스 받고 일하는게 무섭고 하니 점점 무기력해지고 , 일과 생활이 분리가 안되서 더 우울해졌어요.
휴식도 정말 필요해요. 그 전에 상담 받으면서 고쳐나가야 할 부분들이랑 약 도움 받으시면서 일단 머리를 쉬게 해주세요! 그다음 정말 휴식!
그럴때 스스로에게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지요
주변에 마음 나눌만한 사람과 이야기해보거나 아니면 상담 가능한 곳에서 상담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무엇보다 그럴땐 좀 쉬어주는게 제일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