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요즘 카페들을 보면 990원 커피도 있고... 저가커피들은 기본적으로 1500원 2000원에 커피를 판매합니다
가게들은 한두곳인가요? 정말 한 건물에 하나씩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게 커피 그 자체를 더 많이주고 더 싸게 주려는 상황에서 커피를 사가는 사람들이 커피가 다른 음식처럼 물가가 오르면 따라 오르는 음식이라고 생각할까요??
요즘 보면 물가가 아무리 올라도 커피가격은 오히려 내렷으면 내렷지 안오릅니다
다른 외식업들은 물가가 오르면 바로 반영하고 임금이 올라도 반영을 하는데...
커피를 파는 카페들은 그게 가능한가요???
커피는 990원 ~ 2,000원에 팔면서 직원이던 알바던 원하는 만큼 급여를 줄 수 있나요?
장사가 안되면 접으라고 이런 댓글이 분명 나오겟죠
하지만 역으로 그런 대우를 받기 싫으면 카페를 차려서 커피가격 원하는 만큼받고 가치를 높여주세요
분명 직접 차려도 커피가격은 저렴하게 받을 것이며 커피외에 다른 제품들의 금액을 높이려 노력할 것입니다
심지어 전혀 커피에 대해 지식이 없는 사람들조차 "카페나 할까?" 이런 마음을 먹고 진입장벽조차 없는 현실에 그리고 나라에서 인정조차 안해주는 자격증 천지에...
바리스타 2급 1급 따면 국가 자격증도 아니고...누가 인정해주나요?? 그냥 땃나보다... 돈 좀 들엿나보다...
아무 학원에서나 교육과정 인수하면 주는 현실에서 ...
바리스타의 처우를 높게 바라는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커피가 고급화되고 바리스타자격증을 따는게 국가시험처럼 까다로우면...
자연히 바리스타들의 처우도 달라질껍니다
지금은 바리스타들이 커피의 이미지만큼의 대접을 받는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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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저가커피와 스페셜티커피는 손님층이 다릅니다. 본인이 어떤 매장을 운영하는지 잘 선택하고 잘 운영하시면 됩니다. 스페셜티 매장인데 전문지식도 없고 공부도 안하면서 대충 가격은 올려쳐 받는 매장들은 망해도 쌉니다. 어느정도 진심인지 매장에서 나타나면 손님들은 그만큼 가격을 주고 구매하니까요. 불황이라 어렵다 인식때매 어렵다. 물론 맞는말이지만 온전히 그쪽에 이유를 두고 핑계를 삼으며 찡찡거리는 매장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바리스타 대우가 늘어나려면 일단 그런 어중간 매장들이 다 사라져야 가능하겠네요. 지금도 어디선가 그런 어중간한 매장들이 죽고 사라지고 있으니 몇년 더 지나면 대우도 늘어날겁니다.
마지막은 바리스타의 능력에 따라 맛이 결정되니까요. 손님들도 무조건 이쁘다고 가는것보단 맛을 좀 더 중시하고 있으니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누가 이 업계를 망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