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내가 가장 좋아 하는 베스트 로스터 중 하나인
DROP COFFEE 에서
크리스마스 커피라고 이건 꼭 먹어봐라고
드롭 직원이 강력 추천을 해서..
2013년 크리스마스 커피를 시작으로..
지금 까지 매해 주문하고 있다
올해는 2번 주문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커피다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드롭은 항상.. 깔끔한 종이 박스 패키지다. 패키지 비용이 꽤 나가서 다른 카페에서도 알지만 비용의 부담 때문에 하지 못하지만 드롭은 한다
그리고 봉인 스티커에 원두의 농장 위치 정보와 품종 커피를 볶는 사람이 알수 있는 모든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 해주려는 노력이 보인다. 오늘의 첫번째 배치인지 두번째 배치 인지 까지 적어주는
로스터는.. 아직 드롭 이 처음이였다
굳이 그럴필요 있나? 생각이 들지만..
그런 세심함 까지 챙기는건......결국 디테일의 차이를 만든다.
온두라스 산타 바바라 지역은 좋은 온두라스가 나오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정말 훌륭한 온두라스 커피 농장 지역을 보면 대부분 산타 바바라에 위치하고있다
쟈스민 농장은 매해 생산량이 아주 적다 작년에는 유럽에 총 수입된 량이 300키로만 생산되서
겨우 겨우 미리 예약을 걸어놓구 주문을 했었다. 판매 개시 이틀만에 매진 됐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이 커피에 집착하게 된다. 올해는 생각보다 양이 제법 되는지 아직 판매 중이다.
원두배전도는 꽤 약배전이다. 사진이 실제 색상에 비해 살짝 어둡다
스페셜티의 쌍두 마차 면서.. 약 배전을 가장 잘하는 곳들중 하나이다. 약배전을 정말 잘하는곳은......
전 세계를 뒤져도 몇군데 없다
MADE KNOCK GRINDER FELDWOOD
사진은 하리오다
주 추출 기구는 V 60 , ESPRO PRESS 18 OZ 사용
사용 그라인더 , KALITA 300GR , FELDWOOD [ MADE KNOCK]
오렌지 필 망고 컵 노트가 정말 기가 막힌 커피다
어릴적 감기가 걸리면 어머니가 끓여주던.. 귤 껍질을 말려서 설탕을 넣구
한겨울에 이불 덮어쓰고 먹던 그 귤껍질 차가 생각나는 맛이다.
카페는 결국 주로 찾아오는 손님들 대중의 취향을 따라 가기 마련인데
스웨덴이라고 전부 스페셜티 카페 약배전만 하는것이 아니다. 사실 대부분 강배전을 한다 스페셜 티의 시작은 얼마 되지 않는다
드롭은 커피를 갈구하는 청년들이 모험을 시작한 카페이고 이미 스페셜티 시장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 하고 있다.
그리고 확장은 독이라는것은 아는지..무리한 확장은 하지 않는다.
로스팅 공간을 좀더 확보 해서 납품량을 더 늘릴 뿐이다.
내 취향은 일반적인 높은 배전도의 커피가 아니다 그래서 더더욱 약한 배전도의 커피를 찾아 헤멘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에 가장 가까이 구현하는 커피 DORP COFFEE
정말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