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ABOUT ROASTER
NOMAD는 유목민을 의미한다.
창업자인 Jordi Metre는 영국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이 유명 카페들을 방문하였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해볼 만한 커피 순례라는 테마로자신의 휴가를 보낸 뒤
자신만의 커피를 팔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퇴사한 뒤
영국의 시장들을 돌아다니며 작은 수레에서 자신이 직접 볶은 커피를 팔기 시작하였고
고향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2013년에 문을 열었다.
ABOUT PACKAGE
이곳의 커피 봉투를 인스타에서 봤을 때 아주 인상 깊었다. 너무 이뻐서
역시 직접 찍으니 사진보다는 덜 이쁜 거 같다.
전면부 스티커에 이 커피의 생산지 이름, 산지정보, 프로세싱 및 로스팅 날짜가 적혀 있다.
물기가 묻어서 사진 찍으니 좀 못났지만 이곳의 커피 패키징은 참 이쁘다.
COFFEE INFO
Origin: Kayaza – Burundi
Variety: bourbon
Altitude: 1700 masl
Process: washing
Harvest: June 2018
Notes: tangerine, green apple, nectarine
부룬디 Kayaza 지역 농민 1171명이 생산한 커피이다.
노마드가 부룬디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해해(GAHAHE) 커피이다.
커피체리를 12시간 물에서 세척과 발효과정을 거친 뒤 좋은 것들만 다시 골라내어서 아프리카 베드 위에서 24시간을 말린다.
ABOUT COFFEE
첫 주문인 로스터리이다. 아니 스페인의 커피는 처음이다.
첫 잔을 마셔본다. 어라 부룬디가 이렇게 산미가 거칠었나? 내가 잘못 내린 것인가?
처음이라 그런지 추출이 잘 되지 않는다.
여름의 청사과가 떠오르는 풋풋하지만 강렬한 새콤한 산미와 청량감 그리고 단맛
그러나 풋풋하다고 표현했지만 콩이 덜 익어서 드러나는 특징인 찌르는듯한 산미가 아니다.
맛있게 나온다면 청사과를 한입 가득 베어 먹는 듯한 착각이 든다.
다만 식으면 산미와 쓴맛이 강해진다.
라임과 청사과의 새콤함과 단맛의 밸런스가 잘 잡혀 있다.
추출 가이드
kalita wave 155, 커피 25 g, 물 온도 92도, 350 ml 추출
사용 그라인더
kalita 300g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