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컬럼 정보

Bewley's Oriental Cafe

2012-11-09  


Bewley's Oriental Cafe (이하 Bewley's) 카페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1927년에 문을 열어서 2004년 10월에 문을 닫게 되었다하자 시장을 비롯한 여러 사람의 캠페인으로 살아나 아직까지 운영을 하는 카페입니다. (위키디피아에서 본 내용인데 짧은 영어로 인해 년도가 조금 차이날 수는 있지만 엄청 오래된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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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갈색의 외관에서 느껴지는 포스자체가 '나는 좀 오래 살았소.' 라고 말하는거 같습니다.

Bewley's는 더블린 메인 그래픈 턴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라인이 소위 말하는 시내 중심가 쪽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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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만 파는건 아니고 식사와 케이크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09년과 11년 두 번 방문했는데 두 번다 식사는 안하고 커피만 마셨었네요, 식사를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매우 비싸보여서...........ㅠㅠ (확인해보지는 않았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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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르조코 리네아 4그룹 짜리입니다. 

뭐 들이닥치는 손님을 보면 4구 짜리가 필요한건 맞는거 같은데...과연 저 4군데를 다 사용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인테리어랑 나름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최근에 DC-Pro가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Bewley's 에 두면 약간의 언발란스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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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빵이 약 2유로 정도 합니다. 딱히 비싸지도 싼 가격도 아닌거 같습니다. 

케이크는 조금 더 비싼거 같았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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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도에 방문했을때 마신 에스프레소 입니다.
최근에 흔히 유행(?)하는 신맛의 커피는 아닙니다. 다크초콜렛같은 쌉싸름한 맛이였습니다.
아, 완전 맛있다라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돈이 아깝지는 않은 정도? 그냥 편하게 한잔 마시기 좋은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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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를 구매하면 매장에서 로스팅한 커피를 뒤에 보이는 곳에서 바로 퍼서 줍니다.
커피는 비싼편이 아니지만 원두는 가격이 조금 쎈 편입니다.
(포스팅을 의도하고 찍었던 사진이 아니라서 정확한 가격 정보가 없는점 죄송합니다.ㅠㅠ)
이 곳에서 계산도 하고 주문한 메뉴를 직접 서빙해줍니다.


Bewley's Oriental Cafe이 오랜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건 가격이 아깝지 않은 품질 (에스프레소는 몰라도 모카쉐이크는 가히 최고였습니다.) 전통만 고집하지 않고 신세대들도 좋아하는 메뉴의 개발, 친절한 바리스타와 스탭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내에도 10년, 100년이 지나고 굳건히 자리를 잡아 전통을 이어가는 Bewley's 같은 카페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잘못된 정보는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1년,3년전의 기억들을 꺼집어내서 쓰기 때문에 종종 착각이 있을 수도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인적인 방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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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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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죽걸이

2012-11-10 00:49  #2891

직원분 이뻐 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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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Admin)

2012-11-10 07:18  #2916

@딴죽걸이님

그러네요 직원 좀 참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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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b 작성자

2012-11-10 12:35  #2930

@서리(Admin)님

...........직원 사진을 원하시는갑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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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zivil

2012-11-11 23:11  #2957

@Superb님

완전 원합니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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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죽걸이

2012-11-12 01:04  #2987

아직도 직원사진 안올라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