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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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짜 포르테 BG(브루잉 버)로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B...흔히 우리가 말하는 룽고(Lungo), 노멀(Normal)-혹은 레귤러-, 리스트레토(Ristretto)는 모두 에스프레소의 샷 파라메터의 범주가 만들어내는 분류법일 뿐 모두 에스프레소에 함의됩니다.
그 리스트레또(Ristretto)의 의미는 영어 Restrict이기 때문에 이 의미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분분해왔구요.
예컨데, 다음과 같은 모호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사실 추측이지만 - 아마 이 단어들을 처음 만든 이탈리아인들도 큰 생각없이 만든 것임에 틀림없어요. (사실 이건 이탈리아인들에게 짜장면 곱배기 양을 표준화시키는 것, 혹은 짬뽕 그릇 의 도량형을 통일하는 것만큼 의미가 없었을지도 모르죠.. 걍 느낌대로랄까.)
ⓐ실제로 같은 커피양의 무게를 따졌을 때 더 가는 분쇄도를 통해 더 타이트하게 추출하는 샷
ⓑ같은 양의 무게의 커피를 쓰고 동일하게 추출해서 정상적인 샷 시간 보다 빨리 끊어 내어 추출 하는 샷
ⓒ 같은 분쇄도, 더 많은 양의 커피를 사용해서 타이트하게 추출하는 샷, 또 그밖의 기타 등등의 Restriction 개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누구도 이것에 대해 정확히 정의하지 못해왔습니다.
하지만, 몇몇의 커피 매니아 - 특히 미국 계열 - 들은 위 사진과 같은 형태로 커피를 정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명 Brew Ratio라는 개념으로 지난 2006년, 대표적인 홈바리스타 "앤디 쉑터"가 온라인에 올린 이 한장의 사진으로 모호하던 개념들이 정립되기 시작했구요.
여튼 Brew Ratio는 사용한 커피의 무게(Dose)와 추출된 커피의 무게(Extraction)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게 1:1 비율, 즉 100% 수준에 가깝다면 리스트레또, 50% 수준에 가깝다면 노멀, 33% 수준에 가깝다면 룽고라는 무게비를 통한 샷의 개념을 정립한거죠.
이후 이 개념은 또 다른 미국 커피 오덕 스캇 라오를 통해 세계에 소개되며 추출을 미량 저울과 계산기로 계산하는 새로운 디지털 커피 시대의 흐름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TDS%와 Extraction Yield%를 쉽게 측정하고 계산하게 만드는 툴을 개발한 VST라는 회사가 생겼고 접근법이 더 심오해집니다. 샷의 데이터로 에스프레소 샷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는 VST Refractormeter와 Universal Espresso Brewing Chart를 통해 VST社는 전통적인 샷의 구분을 브루잉 컨트롤 차트 위에 표시해 보기도 했죠.
이 차트에 사용된 에스프레소 존(Zone)은 18%~21%의 추출 수율과 5%~18%의 TDS% 범위를 갖는다. 이 에스프레소 존에서 앞서 말한 Brew Ratio 구간을 분류하면 그림과 같은 리스트레토-노멀-룽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즉, Brew Ratio를 통한 접근과 TDS와 추출 수율을 활용한 방법 모두 유효하다는 이야기죠.
좋은 지식 정보네요 ! 앞으로도 바리스타들이 많이 공유 할 수 있게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와 감사합니다ㅜㅜ
저도 예전에 공부할때 시간이 짧은건지 양이 반인건지 헷갈릴때가 있었는데 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ㅎ
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유요한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제대로 알게된 계기입니다
그래프에 나오는 EBF 가 어떤건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정말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룽고(Lungo), 노멀(Normal)-혹은 레귤러-, 리스트레토(Ristretto)는 모두 에스프레소의 샷 파라메터의 범주가 만들어내는 분류법일 뿐 모두 에스프레소에 함의됩니다.
그 리스트레또(Ristretto)의 의미는 영어 Restrict이기 때문에 이 의미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분분해왔구요.
예컨데, 다음과 같은 모호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사실 추측이지만 - 아마 이 단어들을 처음 만든 이탈리아인들도 큰 생각없이 만든 것임에 틀림없어요. (사실 이건 이탈리아인들에게 짜장면 곱배기 양을 표준화시키는 것, 혹은 짬뽕 그릇 의 도량형을 통일하는 것만큼 의미가 없었을지도 모르죠.. 걍 느낌대로랄까.)
ⓐ실제로 같은 커피양의 무게를 따졌을 때 더 가는 분쇄도를 통해 더 타이트하게 추출하는 샷
ⓑ같은 양의 무게의 커피를 쓰고 동일하게 추출해서 정상적인 샷 시간 보다 빨리 끊어 내어 추출 하는 샷
ⓒ 같은 분쇄도, 더 많은 양의 커피를 사용해서 타이트하게 추출하는 샷, 또 그밖의 기타 등등의 Restriction 개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누구도 이것에 대해 정확히 정의하지 못해왔습니다.
하지만, 몇몇의 커피 매니아 - 특히 미국 계열 - 들은 위 사진과 같은 형태로 커피를 정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명 Brew Ratio라는 개념으로 지난 2006년, 대표적인 홈바리스타 "앤디 쉑터"가 온라인에 올린 이 한장의 사진으로 모호하던 개념들이 정립되기 시작했구요.
여튼 Brew Ratio는 사용한 커피의 무게(Dose)와 추출된 커피의 무게(Extraction)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게 1:1 비율, 즉 100% 수준에 가깝다면 리스트레또, 50% 수준에 가깝다면 노멀, 33% 수준에 가깝다면 룽고라는 무게비를 통한 샷의 개념을 정립한거죠.
이후 이 개념은 또 다른 미국 커피 오덕 스캇 라오를 통해 세계에 소개되며 추출을 미량 저울과 계산기로 계산하는 새로운 디지털 커피 시대의 흐름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TDS%와 Extraction Yield%를 쉽게 측정하고 계산하게 만드는 툴을 개발한 VST라는 회사가 생겼고 접근법이 더 심오해집니다. 샷의 데이터로 에스프레소 샷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는 VST Refractormeter와 Universal Espresso Brewing Chart를 통해 VST社는 전통적인 샷의 구분을 브루잉 컨트롤 차트 위에 표시해 보기도 했죠.
이 차트에 사용된 에스프레소 존(Zone)은 18%~21%의 추출 수율과 5%~18%의 TDS% 범위를 갖는다. 이 에스프레소 존에서 앞서 말한 Brew Ratio 구간을 분류하면 그림과 같은 리스트레토-노멀-룽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즉, Brew Ratio를 통한 접근과 TDS와 추출 수율을 활용한 방법 모두 유효하다는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