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토픽
안녕하세요. 원두의 수분 함량에 따라 브루잉 추출시 변수를 주어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로스팅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로스터가 실수로 저온으로 오래 로스팅을 하게 돼서 수분이 많이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원두로 핸드 드립을 할때 어떤 변수를 두어야 할까요?? 그리고 수분 함량에 따라 원두의 맛에 어떤 영향이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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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머신에 따른 원두의 맛차이가 궁금합니다향미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 같았는데 알려주신 방식으로도 한번 추출 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건조한 상태의 빈은 분쇄시에 미분 발생이 증가하고 평소보다 더 가는 입자로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의미에서 커피 추출이 변화할 양상이 존재하겠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분쇄도 조절을 통해 조금 더 다양한 변수 조절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앗 미분 발생증가.. 그렇겠네요
글쓴이님 혹 테스트 하시면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나온다면 얘기 들려주세요 ㅎㅎ
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실수로 저온으로 오래 로스팅을 하게 돼서 수분이 많이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흡열구간에서 저온으로 길게가서 수분을 많이 날려주지 못한상태로 발열이후 내가 배출할 타이밍까지
시간이 일정 시간의 초과나 , 겉과 속의 충분치못하게 익지않음 등 많은 변수가 올수있기때문에
원두를 확인하고 변수를 컨트롤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서리님이나 soilc님 처럼 조직도가 더 단단해서 파인하게 갈리거나 풋내가 날수도 있구요
추출을 몇번 해보면서 잡아가시면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로스팅 한 원두의 함수량은 1~2% 정도 까지 낮아지는데
함수량에 따른 향미 영향 보다 앞서
"낮은 온도에서 오래 로스팅 한 것"에 집중해야 할 거 같네요
1. 향미 발현이 덜 되지 않았는지 체크
(화학반응이 부족하여 풋내나 베이크드 등 로스팅에 따른 문제 체크)
2. (큰 이상이 없다는 전제 하에)
저온으로 로스팅 했기에 조직이 충분히 팽창하지 못하였으리라 예상.. 고온+얇은 입도로 추출 해보기 등
로스팅 한 원두의 함수량보다 언더디벨롭에 집중 하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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