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토픽
로스팅 된 원두의 세포벽의 직경은 대략 30-40㎛ +-10㎛ 정도입니다. 그런데 흔히 우리가 일컫는 미분(Fine)은 대략 50~100㎛ 영역의 입자들을 말하죠.
이 크기에서 미분의 속성을 정의해본다면 미분(Fine)이란 것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시면서 곰곰히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미분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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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분을 절대적 수치로 정의하는 것도 의미있지만, 바리스타 입장에서는 미분의 정의는 추출법에 따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스프레소와 브루잉에서는 Fully Extracted 된다고 볼 수 있는 입자의 크기가 상당히 다른 편이니 말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단일 세포로 구성된 입자나, 추출 방법에 따라 단일 세포에 준하는 수준으로 추출되는 입자의 크기’ 정도로 정의하면 어떨까 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좋은 토픽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