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장비
SCAA 2014 에서 공개된 라마르조꼬의 GS/3 at HOME 프로그램
http://www.lamarzoccousa.com/blog/espresso-people-gs3-experience-scaa
이미지 출처 : 스프럿지(http://sprudge.com)
SCAA 2014 의 라마르조꼬 부스에서는 4대의 GS/3 커스텀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주로 작은 크기로 케이터링 행사 등에 이용되긴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좀 목적이 달랐는데 바로 가을부터 시작될 "HOME" 프로젝트를 위한 또 다른 작은 이벤트였다고 보는게 적절할 듯 보입니다.
2008년도출시된 GS/3는 실상 초창기에는 라마르조꼬에서도 성공을 반신반의 했던 모델이었다고 언급됩니다. 하지만 이젠 독자적인 GS/3 라인의 규모가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이야기 될 만큼 그 고유의 브랜드 가치가 성공적인 모델이기도 한 듯 보이는데 출시 이후 수많은 성능개선과 파츠 업데이트 등이 이루어지고 생산라인의 안정화에 접어든 시점에서 본격적인 가정용 머신으로서의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라마르조꼬의 GS 라인업은 타 업체와는 다른 라마르조꼬만의 독특한 그룹헤드 시스템이었습니다. 추출 보일러와 그룹헤드가 거위목(Goose Neck) 형태로 접합되어 내부 추출수를 공유하는 형태를 띄고 있는데 이는 후발주자로서 시장을 함께 선도하고 있는 , Synessso 나 Slayer, Kees Vander Western의 그룹헤드 시스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부분이기도 하죠.
초창기 GS 모델부터 현재의 Strada 까지 포화 그룹(Group Saturated)을 상징적으로 외부로 노출 시킨 모델들의 가장 심플하면서 편의성 높은 머신으로서 GS/3 가 가진 이미지를 점차 성장하는 가정용 에스프레소 시장의 주요 무기로 채택한 점은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가격적 측면에서는 하이엔드 시장에서도 가장 고가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지만, 경쟁 업체인 시네소나 슬레이어의 1그룹 모델들보다는 대량생산을 통해 나름은 저렴?하다는 위험한 생각을 해보기도...)
올 가을부터 시작될 HOME 프로젝트는 보다 친화적인 커스텀 머신 디자인으로 개인 에스프레소 동호인의 취향을 고려하려 하는 것이 주 목적으로 보입니다. 기타 부수적인 머신 성능의 개량이나 구조 변경은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지만, 커스텀 패널, 기타 포인트 액서서리, 머신 자체의 분체 도장 등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으로 보이는 군요.
이미 GS/3 를 소유한 유저들도 튜닝 파츠들을 별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가격은 50~1000달러까지 옵션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될 예정입니다. 현재 공개된 커스텀 파츠들은 프로토 타입이며, 올 가을 정식으로 공개될 버전들은 이보다 좀 더 개선된 파츠들입니다.
홈바리스타.com 멤버인 Nicholas Lundgaard 가 튜닝한 라마르조꼬의 샷 브루어 MP / 이미지 출처 : 스프럿지(http://sprudge.com)
라마르조꼬에서는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GS/3 유저들을 얼리어답터라 지칭을 하며 그들의 의견을 어우르며 포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합니다만, 사실 그렇지 않을 이유는 하나도 없죠. 가정에서의 GS/3 유저들은 실제로 하드코어한 매니아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라마르조꼬의 HOME 프로젝트에 대한 업데이트를 구독하고 싶은 분들은 "http://www.lamarzoccousa.com/consumer" 를 방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용 인용 :
http://www.lamarzoccousa.com/blog/espresso-people-gs3-experience-scaa/
http://coffeegeek.com/opinions/showreports/05-03-2014
http://sprudge.com/wood-panels-powder-coats-candy-colors-the-la-marzocco-home-espresso-machines-of-sca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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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2GR 머신과도 비등비등 할 정도로 안정적이라는데 GS3 는 꼭 장만하고 싶네요..
케이터링 300잔 정도는 거뜬하다던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