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집에서 홈카페용으로 구매했고 자리 차지를 최대한 적게하고자 선택했는데 분쇄 입자 자체는 가정용치고 꽤 고르고 향미 발현이 잘 되지만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하려고 하다보니 챔버와 원두 토출구 사이에 그라인딩된 원두 잔여물이 꽤나 많은 양 고이게 되네요..
설명서에서도 사용 전 원두 린싱을 7그램 하라고 적혀있길래 굳이 그렇게 많은 양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그라인딩 후 청소를 하다보면 꽤나 많은 잔여 원두가 나옵니다. 그라인더 옆에 달린 노커를 아무리 두드려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사용하기에는 편리하고 좋지만 사용 후 청소하긴 애먹고있어요ㅋㅋㅋ 소형 청소기를 하나 구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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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자격증과찬입니다 ㅎㅎ 즐거운 커피 되세요!
사전예약때 관심 가지던 그라인더였는데 정보 나눔 감사드려요
관심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런 장단점이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1. 고주파음은 사용하다보니 사라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신거 같구요.
2. 분쇄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3. 균일도도 훌륭하구요.
4. 전정기 때문인지 노커로 털어도 잔량이 많이 남습니다. 미리 분쇄하고 몇 분후에 털면 훨씬 나아지고 아니면 rdt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브루잉용으로는 충분히 가늘게 갈리지만 에스프레소용은 전혀 아닙니다.
RDT시 잔량은 0.2g 미만으로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챔버와 토출구 사이에 잔량이 쌓이는 게 아니라 정전기 때문에 달라붙어 있는 겁니다. 정전기에 의한 잔량은 모든 그라인더의 공통적인 문제로 딱히 펠로우만의 단점은 아니죠. 오히려 짜증나는 부분은 호퍼의 낮은 경사각 때문에 RDT를 거친 원두가 달라붙어서 잘 안 내려간다는 겁니다.
저도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는데 분쇄도는 일정해서 좋은데 아쉬움이 좀 많아요 ㅋㅋ.. 역시 장비는 좀 지나고 사야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