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커피퍽의 상태를 보고 과소추출인지 과다추출인지 알 수 있나요?
독학으로 공부중인데 유튜브에 커피퍽의 상태로 과소, 과다추출을 알 수 있다고 해서 커피퍽의 상태도 계속 보면서 추출중인데
포터필터 안에 커피찌꺼기가 거의 없는 수준(퍽이 이쁘게 잘 빠진?)이면 과소추출
물퍽이 생기면 과다추출 정도로 설명을 했는데 이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당연 다른 변수도 있겠지만 단순 커피퍽의 저런 상태로 과소, 과다추출을 확신할 수 있나요?
보통 제가 추출을 하면 추출을 하고 퍽을 빼면 이쁘게 빠지는 경우도 있긴 한데
포터필터 바닥에 커피찌꺼기가 남은 상태로 퍽이 빠집니다. 설명이 힘들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로 설명한다면 5~8%정도 퍽의 일부분이 남은상태로 빠집니다.
매일 첫 잔은 마셔보고 내리는데 맛은 거의 일정하게 나옵니다.
글이 길어졌지만 단순 퍽의 상태로 과소, 과다 추출을 확신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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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 샤워스크린 문의?퍽의 상태를 보고 과소/과다(상대적으로...) 추출을 판단하기 보다...
퍽의 상태를 그렇게 만든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이 추출수율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분쇄도, 헤드스페이스 등)
제가 알기로는 퍽의 상태 (물의 많음 유무)는 단순히 헤드스페이스 높이에 따라 추출이 종료됨과 동시에 3-way solenoid valve로 넘어가는 잔존 압력 + 물의 양에 따라 다른걸로 알고있습니다.
즉 헤드스페이스가 널널했던 경우, 추출 후에도 퍽 위에 물이 남아 있다는 의미로 알고있습니다.
과소 과다는 맛으로 판단하고, 그게 아니라면 바텀리스로 추출 양상을 통해서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퍽의 상태로 과소 과다는 많이 이상한거같습니다 퍽에 물이많은경우는 경우의수가너무많아요 3웨이벨브가없는머신 이라던지 헤드스페이스 공간이라던지 압이 좀남아있다던지너무경우의수가많습니다 보통은 바리스타들도 추출량 추출시간 어느정도 맞아가면 맛으로판단합니다 절대 그런식으로 접근하시면 힘들어져요 ㅠㅠ
유튜브를 너무 맹신하면 안되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퍽의 상태로 과소 과다 평가는 좀 이른 판단인듯
물론 물퍽은 확실히 잘못된거겠죠?
그리고 포터필터에서 퍽이 안남고 깔끔하게 빠지는건 추출 후 그룹헤드에 오랜시간 꽂아뒀다가 빼면 깔끔하게 됨
맛보고 판단하는게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