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생두 뉴스를 전해드리고 있는 보통의삶입니다.
이번 주도 열심히 달려서 열 아홉 번째 편지가 도착했네요.
이번 레터에서는 세계 최고가 커피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파나마의 라마스투스 패밀리 옥션에서 탄생했는데요.
우리에겐 엘리다 농장으로 더 잘 알려져 있죠.
가격은 무려 파운드당 $4100!
kg으로 환산하면 천만 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원두 1kg을 만든다면 대략 1200만원 정도 되겠네요.
비닐백 단위로 프로세싱하는 것 때문에 양도 굉장히 적습니다.
5.5파운드, 그러니까 2.5kg 정도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고가가 아니더라도 이번 옥션의 평균 낙찰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역대 최고가라 할 만하죠.
안 그래도 최근 커피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
옥션이 경쟁을 지나치게 부추키진 않을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애초에 이런 초고가 커피를 소비할 수 있는 시장은 한정돼 있어서,
몇몇 업체의 자본싸움으로 귀결될 공산도 크다고 봅니다.
실제 커피산업과의 괴리도 커지겠구요.
인터뷰 기사도 실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커피옥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로스터리카페의 옥션 스토리!
카페는 옥션에 참여하기까지 무엇을 고민했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아무래도 과정을 알게되면 커피도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요?
브라질 서리 관련한 후속 뉴스도 정리했는데요.
서리로 인한 피해량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내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가격이 오르는 건 진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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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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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내용도 재밌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