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46호 레터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주는 인도네시아 소식입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 지역에서
대대적인 광산 개발이 이뤄질 거라는 뉴스가 전해졌는데요.
사실 수마트라섬은 '황금의 섬'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오래전부터 황금이 많은 곳으로 유명했다고 해요.
금광 개발 계획은 10년 전부터 준비되고 있었죠.
하지만 이 개발이 지금까지는 본격적으로 시행되지 못했는데요.
금광 개발에는 환경 파괴가 필연적으로 따르는데,
이에 지역 주민들이 반발했기 때문이죠.
금광으로 인한 이익도 개발사가 대부분 가져가다 보니,
주민들은 차라리 해당 지역 커피 생산에 지원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입니다.
무엇보다 이 금광 개발지가 로서라는 생태지역이라는 점에서
저항이 거셉니다. 로서 지역은 수마트라 오랑우탄 서식지로 유명한데
그밖에도 다양한 영장류, 포유류, 식생이 살아가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가요 커피 역시 이 생태계의 구성원으로, 이번 개발로 인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지역 정부에서는 채광중단 명령을 내린 상태인데,
과연 금광 개발은 계획대로 진행될까요?
두 번째 내용은 인터뷰인데요.
최근 케냐의 첫 다이렉트 트레이딩이 체결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죠?
이 역사적인 다이렉트 트레이딩의 첫 시작을 우리나라 커피회사에서 진행했다는 사실!
케냐 현지에서는 이 뉴스로 한동안 제법 떠들썩했는데요.
그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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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식으로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