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다 보니까 콜드브루 추출할때 원두 캐릭터를 살리고 싶은데, 콜드브루 특유향을 줄이는법이 있을까요?콜드브루에서 변수는 분쇄도, 침출시간, 원두와 물의비율이 있는데 세 변수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고,캐릭터는 살리고 특유향을 줄이는 법이있을까요?ㅈ지금은 원두 400g에 물 2000 사용하고 있습니다. 15시간 냉장고에서침출 후 추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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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납품하시는 로스터 분들..제가 이것 저것 해본 결과 과학적으론 모르겠고 몸으로 때운거라
실온으로 초반 200-500미리 정도 빠르게 추출하고 2시간이내정도가 좋던데 테스트 해보심이 (분쇄된 원두와 추출된 곳 (실린더와 서버사이) 이 밀폐 된다는 전제 하에 ) 그후 역시 실온으로 총 12시간 이내 추출 되게 하면 향미는 조금 더 살아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비율은 지금 하는 것과 같게 100그램에 500미리 추출(물을 약 650미리 정도 사용함) 하고 있습니다(제가 생각하는 그향이 맞다면 보통 체프 때문에 그런 향이 나서..)
콜드브루 특유의 향은 숙성되면서 나는 향이라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는 그 향을 줄이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브루잉 내려서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그 특유의 향이 나더라구요 .. 제가 생각하는 향이 맞다면 ...
신기한거는 에스프레소 추출해서 아메리카노 만든다음에 밀봉해서 냉장고 넣어놔도 그 특유의 향이 납니다..
아무래도 저온에 보관하는 시간이 길수록 특유의 향이 올라오는거 같아 시간을 줄이는 방법뿐일듯 합니다
콜드브루 내리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 보통은 콜드브루 30ML정도에 물을 10배정도 희석해 마시는데, 진하고 걸쭊하게 내릴경우 특유의향이 진하게 풍기는 듯해요. 그리고 유통기한은 2주안에 드셔야하는데 간혹 몇개월 보관해서 드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 오지더치기계를 사용했는데, 융필터 150g원두로 굵기는 드립보다 한단계가늘게 커피메이커정도굵기로 1.5L 내렸으며, 물 희석은 하지않고 그냥 마셔도 될정도로 내렸어요.
커피는 정답이 없지만 맛에서 거부감이들면 오답이니 조금씩 수정해서 클린컵을 만들어 봐요.
개인적인 궁금증입니다. 태클거는것도 아닌걸 미리 말씀드립니다! 콜드브루 특유의 향을 줄이면 콜드브루를 소비하는 이유가 줄어드는데
혹시 어떤 이유이신지
비율과 시간을 줄이시면 더 낫지않을까싶음
1:10 비율로 실온침출 1~3시간정도,적은용량으로 테스트해보셔도 좋을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