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리스트레또
에스프레소
룽고
이것들은 어떤 양이 기준인가요?
예를 들어 원두 18g 의 에스트레소는 몇이고
리스트레또는 몇부터 몇까지?
룽고는 몇부터 몇까지?
아!
그리고
리스트레또 는
강배전 이든 중강배전 이든!
짧은 추출이니
처음에 나오는 단맛&산미 가 부각 돼서
산미가 없는 원두라도 산미가 날 수 있는건가요?
(원두에는 산미라는 맛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럴 수 있다고 어디선가 들은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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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온도와 습도각각의 이름들이 이태리어로 해당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스트레또 ; 제한하다.
에스프레소 ; 빠르게 추출하다.
룽고 ; 길게 뽑아내다(long 에서 어원이됨)
그래서 처음에는 에스프레소가 무게단위가 아닌 부피 단위로 추출을 하던 시절에는
리스트레또 20ml 이하
에스프레소 25~35ml
룽고 40ml 이상
이렇게 정의가 되었었는데
현재는 가스가 많으면 거품 부분인 크레마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무게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무게로 추출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부피가 같아도 크레마가 많이 발생하면 가벼워 지고 크레마가 적으면 대체적으로 무거워 집니다
매장에서 한번 부피와 무게를 동시에 측정이 가능하시다면 각각의 에스프레소 음료들이 가지고 있는
부피 단위가 무게단위로 추출하면 몇그램 정도로 환산되는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댓글의 owl님 께서 적어주신 비율이 어느정도 평균치에 가까운 수치같습니다!)
또한 흔히 말하는 커피에서 부각되는 산미라는 개념은 신맛과 아예 다르다고 볼 수있는데
유기산에 의해 나타나는 산미들을 대부분 산미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기산은 생두가 자라나는 환경에서 세포호흡에 의해 나타나는 산의 종류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모든 커피에 신맛은 어느정도 컨트롤 될 수 있지만 유기산은 생두에서 발생되는 근본적인 것이라
여쭤보신 산미가 없는 커피는 유기산이 없는 커피라고 이야기해 볼수 있는데
유기산이 없는 커피는 신맛을 낼순 있지만 산미가 내기는 어렵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궁금해 하시는 부분은 아마 신맛으로 표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리스트레또는 대체적으로 높은 농도감과 신맛을 주로 발현 시키고
룽고는 대체적으로 낮은 농도감과 옅은 쓴맛을 주고 발현 시킵니다.
모든 커피가 동일하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같은 커피로 비교를 하자고 하면 이렇게 고민 해볼수 있을것 같아요.
#다양한 커피이야기를 존중합니다 다양한 의견들과 지식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으니
서로 존중하는 자세로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아!! 디게싱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가스가 많은 상태면
크레마가 많이 현성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그런데 부피라는 말씀을 제가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어떻게 테스트 하면 좋을지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쉽게 알 수 없을까요?ㅠㅠ
제가 14g 바스켓에 14.5g 을 넣고 17~19ml 추출로 리스트레또 를 하는데
고소함과 바디감 다 있어서 좋습니다
크레마도 적당한듯 하면서도 많은것 같고요
근데 가~~끔 산미가 날때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은 고소하다 괜찮다 하는데
제 스스로가 괜히 찜찜한듯 해서요 ㅠㅠ
감사합니다!
a,b,c 를 요약한 글을 보니 뭔가 쫌 알겠고
계속 보고보고 하니까 조~~금은 ? ㅎㅎㅎ 알게 된것같습니다
정보 감사하고 계속 읽어봐야겠네요!
솔직히 이해안되는 용어들이 있어서 검색하면서 찾아보고 공부해야겠습니다!
이해하기 쉬운 부분은 아닌거 같아서요~ㅠㅠ
저는 아직 잘 모르겠어서 그러는데...
보는 방법을 살짝 알려주실 수 없나요?ㅠㅠ
저 차트의 큰 두 축은 모두 비율에 대한 내용이네요. 세로축은 농도(%), 즉 음료 전체 양 중에서 커피 성분의 양이고, 가로축은 수율(%)이라고 전체 사용한 원두 양 중에서 추출된 커피 성분을 의미합니다.
룽고,노멀,리스트레또는 예전에는 단순히 추출한 양을 가지고만 따졌는데 이렇게 성분량을 측정해서 계산할 수 있는 세상이 되다보니 단순히 시간이나 추출량이 아닌 음료의 농도로 이 세가지를 정의할 수도 있어요.
즉 저 차트에서는 룽고, 노멀, 리스트레또는 농도(%), 즉 샷이 얼마나 진한가? 여부로 구분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료의 구분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에 대해서는 일정부분은 선택의 영역이지만 이렇게 수치화해서 구분하면 서로서로 대화가 쉽겠지요. ^^
개인적으로 수치상으로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하게 추출해보고 베이스를 만들어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변수들로 인해 농도가 달라질수 있고 수질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트레또, 에스프레소, 룽고는 추출 비율의 차이입니다~
ex) 1:1.5~, 1:2 / 리스트레또
1:2.5 / 에스프레소
1:3 룽고
정도로 구분 지으시면 될듯하구요,
산은 어느 포인트에도 존재하긴 하나, 커피가 가지고 있는 산이 맛의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산미(acidity)가 아닌 시큼한(sour) 느낌을 낸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느 콩에도 산미가 있구나 라고 보기보다 커피를 마셨을 때 느껴지는 산이 커피 맛을 저해하는지, 상승 시키는지를 보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