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오전,오후 세팅할 때마다 맛을 보고 세팅값을 바꾸는데 어떤 걸 먼저 건드려야할 지 판단이 되지 않아
굉장히 여러잔을 뽑아보곤 합니다 ㅜㅜ 맛을 보고 딱딱 이렇구나 판단이 될 정도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기준 잡아둔 도징량, 추출시간, 추출량 / 분쇄도 / 탬핑세기 안에서 다채롭게 조절을 할 수가 있는데요
분쇄도를 얇게, 도징량을 줄인다.
분쇄도를 두껍게, 도징량을 늘린다.
분쇄도를 두껍게, 탬핑을 강하게 한다.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의 다른 조건)
위 조건 모두 30초 정도로 추출 시간은 동일하다고 하였을 때
맛이나 뉘앙스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딱 이럴 것이다 말할 수가 없는 부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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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추출 과다추출별 맛 특징이 있을까요역시 이렇다 단정지을 수 없는 거군요 ㅜㅜㅜ 많이 공부해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문제가 없는 범위라면 머신온도 같은것은 가능하면 건드리지마시고 원두 투입량 대비 추출량을 중심으로 체크해 보셔요
단순히 조건 3가지만 따졌을 땐, TDS와 수율적인 측면에선 말씀드릴 순 있는데요.
분쇄도를 얇게, 도징량을 줄인다.-> TDS는 분쇄도를 얼마나 얇게 하냐, 도징량을 얼마나 줄이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변화 폭을 적게 줄 경우에는 미미하며, 수율은 확실히 올라갑니다. 색이 조금 어둡게 펼쳐지겠죠.
분쇄도를 두껍게, 도징량을 늘린다.-> 위와 마찬가지로 분쇄도와 도징량의 변화가 중점이지만 변화 폭이 적을 경우에는 TDS는 비교적 일정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위와 반대로 수율은 확실히 내려가, 색이 조금은 밝게 펼쳐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분쇄도를 두껍게, 탬핑을 강하게 한다.-> 분쇄도를 두껍게 한다면 TDS와 수율이 낮아지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탬핑을 통해 입자 사이의 공간을 좁혀주고 30초 이내에 추출하게 된다면, 커피의 강도와 색 모두 얕아지고 밝아지게 되겠죠.
내부온도나 그라인더 발열상태, 습도에따라 많은편차가잇기때문에 명확하게 이건이럴것이다. 라고단정짓긴 어려운거같습니다. 지속적으로 관능평가를 해보시는게 가장큰도움이지않을까싶습니다.
아니시면 tds측정기로 tds측정해서 동일한 퍼센티지를 기준치로두시고 그기준치에맞게 분쇄도나 물온도 도징량등 조절해가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