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기존 커피맛 도징량은 19g 28초대 추출이였습니다
40g추출 했구요 커피맛은 맛있다고 자부할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주위에서도 아메리카노 맛있다고
평 받았었구요.
그런데 맛이 변하길래 확인해보니
헤드스페이스 확보가 안되서 포터필터 체결할때마다
스크린에 덕지덕지 붙었습니다
맛있었던 원두맛이 어떻게 나왔는지 의문일정도로
커피퍽이 많이 붙더라구요
바스켓 사이즈는 21g 여유있는 사이즈인데도
헤드스페이스 확보가 안되서
분쇄도를 가늘게 하려니 추출시간이 달라지니..
포터필터 자체를 교체해야하나 의문입니다.
템핑을 굉장히 쎄게 하는 편이고 바스켓에 선이
확연히 보일정도로 하는데도 헤드스페이스 확보가
안되네요..
17-18g 도징하고 템핑 신경쓰면 체결했다가
제거했을시 퍽이 붙지 않습니다
근데 맛을 잡기가 굉장히 힘드네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이틀동안 커피맛 잡다가 쓴물 올라오네요..
ABOUT ME
PREVIOUS
홈카페겸 스터디공간NEXT
바라짜 엔코 분쇄도 질문 있습니다.21g바스켓에 19g도징인데 헤드스페이스가 확보가 안될수가있나요?
저희매장이 꽤나 높은포인트 원두쓰고 분쇄도 꽤 굵은편인데도 정량으로
헤드스페이스가 충분한데요... 추출후가 아니고 체결만 했는데도 샤워스크린에 찍히는건가요??
가스켓이나 그룹헤드쪽 부품을 교체하실 때 헤드스페이스에 영향을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교체하신게 아니신지..
개인적으로는 농도나 비터함이 문제라생각되신다면 머신보일러온도를 손보시는것도 방법이라고생각합니다 0.5도단위로 올리거나내리시면될거같아요 워낙 일교차가심해서..
그냥든생각인데 디퓨져 얇은걸 쓰기도 하더라고요. 방법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하여 의견 드립니다!
분쇄도 풀고 레벨링 툴을 늘려서 헤드스페이스 공간을 확보해보세용 농도감이 연하다면 업도징 후 추출 해보는것도 좋아보입니다.
늘 하던대로 하셨는데 추출결과 맛이 전과 많이 달라졌다면 원두가 바뀌었을 가능성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로스터이자 바리스타로써 생각을 말씀드리는데 원두가 바뀌었거나 바뀌지 않았더라 로스팅 포인트가 달라졌을 확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로스터로써 이런 말씀드리기 창피하지만 로그프로그램 사용으로 아주 가끔씩 딴짓하다가 (프로그램을 믿고) 배출 시간이나 배출 온도가 달라지면서 배전도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조금만 바뀌어도 그라인딩 포인트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 걸 많이 경험해 봤습니다. 이걸 첫 번째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그라인더가 좀 오래되었거나 이물질이 실수로 들어갔을 때 칼날이 상해서 그라인딩이 일정하지 않을때 갑자기 그라인딩 입자 편차가 생기더라고요 제 생각엔 청소 중에 밑쪽 칼날을 살짝 잘못 끼워도 ( / ) 이런 식으로 한쪽이 들리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도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어쨌든 같은 원두량인데 갑자기 굵어져서 헤드스페이스가 부족하다 ? 첫번째는 로스터가 임의로 로스팅 포인트 변경 두번째는 그라인더의 칼날의 손상 또는 청소중 잘못된 조립 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참고로 가스켓 거꿀로 끼워도 역한맛 납니다 초보 사장때 많이 하는 실수기도 하니 너무 추출에만 신경쓰지말고 이런 외부적 요인도 체크해보세요 ~
제 생각에도 추출의 문제보다 로스팅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먼저 커핑을 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헤드스페이스 확보의 경우에는 추출이 다끝나고 압력이 다빠진 다음에 부풀어 오릅니다. 탬핑과정에서 바스켓의 선이 보인다고 하셨는데 그정도면 충분한 헤드스페이스가 확보되기 때문에 도징량을 줄이 실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유튜브에 찾아보시면 나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머신의 압력이 가해지면 커피퍽의 부피는 더 줄어듭니다.
헤드스페이스는 제발 신경쓰지 마시길.. 업도징 하지 않는 이상 머신 업체에서 알아서 확보되도록 설계하고 만들었으니깐요.. 바스켓 사이즈가 달라진다해도 포터필터 사이즈는변하지 않습니다. 맛이 달라졌다면 무조건 그 날 물, 원두를확인 해보시는게 낫습니다. 세팅 변경하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넙니다. 큰 틀은 유지하고 물먼저 확인, 그 다음 원두 테스트가 빠르고 편한 방법입니다.
추가적으로 추출시간은 크게 생각치 마시길 바랍니다. 경국 원두 분쇄도에 따른 시간이 바뀌는 것뿐 30초 나오던게16초 나오는거 아닌 이상 너무 생각치 마시고 세팅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분쇄도, 도징량, 추출시간, 맛 오픈 시간 때 이 4가지 변수 다 생각하고 세팅하면 머리 아픕니다.
헤드스페이스보단 원두 점검->그라인더 날 점검->물 양 조절->물 온도 조절 순으로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약배전 원두를 쓰시는 게 아니라면 헤드스페이스 확보는 크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샤워 스크린에 퍽이 붙는 것도 큰 문제는 아니고요.
헤드스페이스가 확보 되지 않는 상황을 혹시 사진으로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잘 보기 힘든 머신이라 머신의 특성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요.
그런데 맛이 변하길래 확인해보니
헤드스페이스 확보가 안되서 포터필터 체결할때마다
스크린에 덕지덕지 붙었습니다
맛있었던 원두맛이 어떻게 나왔는지 의문일정도로
커피퍽이 많이 붙더라구요
-> 추출 버튼을 누르기 전에 체결하고 다시 떼어보면 붙는다는 말씀이실까요?
19g인데 헤드스페이스가 확보 안된다는 것은 분쇄도가 굵어졌다는 것 같습니다.
여름철 분쇄도와의 차이가 심한가요?
오픈 세팅 때와 영업 1~2시간 이후 실내온도가 같은가요?
바스켓 사이즈는 21g 여유있는 사이즈인데도
헤드스페이스 확보가 안되서
분쇄도를 가늘게 하려니 추출시간이 달라지니..
-> 분쇄도를 가늘게 했을때 맛이 어떠셨나요? 맛에 문제가 없다면 추출시간이 달라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포터필터 자체를 교체해야하나 의문입니다.
템핑을 굉장히 쎄게 하는 편이고 바스켓에 선이
확연히 보일정도로 하는데도 헤드스페이스 확보가
안되네요..
-> 포터필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샤워스크린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을지도...
1번 2번 3번 그룹 물을 흘렸을때 비슷한 초수에 정확한 물양이 나오는지 확인해보세요.
17-18g 도징하고 템핑 신경쓰면 체결했다가
제거했을시 퍽이 붙지 않습니다
근데 맛을 잡기가 굉장히 힘드네요
-> 17~18g 도징했을 때 맛을 잡을려고 아마 분쇄도를 조정하셨을 것 같은데요
먼저 추출량을 1:1.5 비율 1:2 조절해보세요! 그리고 두 컵을 비교해보세요
ex>
18g -> 27g / 36g
17g - > 25.5g / 34g
현 상황에서는 17~18g으로 도징을 해보세요.
다른 라떼류 베리에이션이 레시피 때문에라도 18g/ 18.5g으로 도징을 해서 맞춰보심이 어떤가 싶습니다.
원두와 기계를 모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1. 전체적인 캐릭터는 괜찮은데
산미가 튄다 -> 추출량 5ml씩 늘린다.
쓴맛이 강하다 -> 추출량을 5ml씩 줄인다.
3. 농도가 달라졌다.
분쇄도는 그대로 두고 도징량을 0.5g씩 올리거나 내립니다.
3. 머고! 이건 내 커피가 아닌데?
분쇄도를 조절합니다.
아아세팅에 농도가 연하다는 것이 문제라면
물양을 10~20ml정도 줄어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원두 납품을 받으신다면 원두 업체에도 한번 여쭤보세요!
매장에서 온습도, 원두 보관법, 세팅에 문제가 없다면
머신 문제일 수도 원두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내일은 편안한 하루가 되시길 빌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