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안녕하세요. 태환 1kg으로 커파룰 볶고 있습니다.
고민이 있어 로스팅 고수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제가 커피를 볶으면 공통적으로(라이트로 볶으나 미디엄으로 볶으나 다크로 볶으나) 원두에서 구수한 향이 납니다. 구수한 향이라는게 비스킷 향 같기도 하고 빵 향 같기도 하고요.
물론 그 구수한 향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에티오피아 네추럴 커피에서도 그런 향이 나는 것이 문제입니다. 모모라 네츄럴을 라이트하게 볶았을때 원두에서 나오는 향이 구수한 느낌이 90, 살짝 시큼한 향이 10 정도 네요. 로스팅을 하고 원두를 봉투에 넣은후 2~3일 후 정도에 봉투를 열었을 때 상큼한 과일향이 나오기를 기대 하지만 역시나 구수한 향 위주입니다. 맛은 언더느낌이라고 하는 풋내가 좀 나구요.
풋내가 날경우에는 원두 내부까지 열의 전달이 안된 경우라고 하던데 그럼 화력을 더 세게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로스팅 시간을 더 길게 가져가야 할지 그리고 투입온도는 어떻게 변화를 주면 좋을지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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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게이샤 로스팅해보신분 계실까요댓글 감사합니다^^
초반 DRYING 과정에서 열이 충분치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티오피아 내추럴의 DT가 늘어질시에는 밋밋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짧게 가져가시는 것도 상큼한 맛을 살리기에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로스팅 시간이 길다면 투입온도 낮음 + 전체적으로 화력값이 너무 약함 을 의심해볼 수 있겠고, 시간이 짧은데도 베이크드 된 뉘앙스가 짙다면 투입온도 높음 + 전체적으로 화력값이 과함을 의심해볼 수 있겠네요.
저도 태환쓰고 있어요. 투입 온도랑 열량이 부족할때 그래요.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코스타리까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케냐 쓰고있어요.
스콜칭 안나는 선에서 투입 온도 올려보세요.
저는 산미 살릴땐 210투입 열량은 제 기준 게이지상 80 정도
산미가 좀 강해서 줄일땐 투입 190투입 열량은 80해서 로스팅 시간을 살짝 늘리고 있어요.
태완프로스터 구형 1.5키로 사서 아무런 정보도 없이, 태화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프로파일은 너무 대충이라 쓸모도 거의 없고,,,,
로부스타 원두 백키로 사서 싹다 연습한다고 태워서 버리고 벼라 별짓다했내요.
손님은 커피 맛이 좋다고 하지만 저는 아직도 만족하지 못해서 이런 저런 방법 다 찾아봐도 국산 머신 로스팅 정보는 한정적이고 오픈해주는거도 일부분만 맛보여주기 식이라서 기계를 정보가 많은 브랜드 바꿀까 심각하게 고민하고있어요.
로스팅 공부는 끝이 없내요.
혼자 주절 주절 글이 길어졌내요!
화이팅하세요!!!
윗분들 의견에 플러스로 혹시 빵 류의 구수함이 강하다면 흡,배기 확인도 한번 해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혹시 제가 28일 토요일에 태환으로 로스팅 대회를 나가게 되었는데
태환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요. 괜찮으시다면 그 전에 제가 로스팅 같이 하면서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알려드리고 싶은데
가능하시면 01071856830 으로 문자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투입 온도를 높게 잡고 화력을 조금 세게 잡아서 페스트 로스팅 후 내부도 익혀야 하니 마지막 dtr 구간을 불을 끄거나 화력을 아주 적게 놓고 뜸 들이듯이 빈 온도 상승 없이 속을 조금더 익히는 프로파일로 한번 잡아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