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ㅎ 용기를 내게 만드네요 ㅎ 두서없는 글을 한번 적게 됩니다 ㅎ
요즘 다행스럽게도 바리스타의 전문성에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지속적으로 화두가 되어 참 기쁜일인것 같습니다.
2007년에 처음 커피를 시작했고 아니 커피를 시작했다기 보다는 그냥 카페에서 일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
1년정도 일을 하니 저에게 드립바를 맡을 기회가 왔고 ㅎ 10년 이상된 단골분들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좋은 경험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영광이었습니다. 이미 그분들은 저보다 훨씬 커피맛부분에서는 뛰어난 경험
을 가진 분들이었지만 항상 저의 커피를 응원해드렸습니다. 그래서 맛있는 커피도 당연히 드리려고 노력했지만
뭔가를 바에서 전해드리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퇴근을 하고 집에가면 다큐멘터리를 끝없이 보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나라의 문화, 관습등이 커피로 어떻게 표현되었나 고민을 하고 거기에 대해 오랜 단골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대학교양수업에서 도자기, 클래식등을 수강하면서 ㅎ 그분들의 상상의 나래에 한껏 더 이상을 서로 불어넣으면서 즐거
웠던 기억이 납니다. ㅎ 분명히 그런부분이 손님들에게 새로운 부분에서 만족이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ㅎ
그래서 아마 꾸준히 저와 인사도 하고 대화도 나눴겠죠 ㅎ
뭐 이런 이야기가 크게 도움될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바리스타분들이 너무 커피나 외식업안에서만 답을 찾으려는 경향이
강해서 조금 아쉬운 맘에 짧게나마 ㅎ
결국 커피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좀더 기쁘고 재밌고 크게는 자신의 신념을 나타내는 것인데 삶이 묻어나는 커피가 되
었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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