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안녕하세요ㅎㅎㅎ 막상 글을 쓰려니 좀 주제도 없고해서 아무거나 막 던져 봅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도 환경부가 미세먼지의 명칭을 새로 규정하느니 뭐니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저희가 직접경험하고 있는데요, 막상 커피와 관련지어서는 한국에 있는 제가 뉴스나 인터뷰를 접해도 '체감'이 되지 않는 것이 어쩌면 당연합니다. 저도 1도 생각 안하고 있었죠.
그렇다고 제가 거창한 실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지만 점점 환경문제는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스카상을 받으며 수상소감에서 '우리가 사는 지구를 당연하게 여기지 맙시다' 이런 얘길했었죠. 이 장면이 뇌에 잠시 머물러 있다가 작년 12월 중순?즈음 호주에 홍찬호 로스터님의 세미나를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로써는 조금 신박한 레시피를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 브루잉에 18g 밑으로 도징해본 적 없는데 12g을 쓰는 것을 보게 되죠ㅋㅋㅋㅋ처음엔 단순히 '저렇게 아껴서 뭐하려고 그러나' 이 생각이었는데 커피의 생산량 감소 떄문에 도징량을 줄였다는 이유를 듣고서는 살짝 오~이렇게 됩니다. 호주에서는 '환경'문제와 관련해서 벌써 이렇게 움직이는구나. 역시호주 이런 마인드? 암튼 제 기준엔 맛있어서 자주 같은 방법으로 마시는 중입니다.
그러다가 블로그를 하나 재밌게 봤습니다. 'FouB'의 배준호님? 그 분 블로그를 자주 보는데 아마 가장 최근 포스팅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위의 방법과 그게 가능했던 이유들 자세히 설명되어 있느니 보시고 한번 따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커피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결론은 커피를 하는 사람으로써 환경문제로 줄어드는 커피 생산량에 몸소 실천 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있다! 이 정도로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8온즈 머그컵쓰는데 300ml씩 추출하면 낭비잖아요. 더불어 제가 말한 것 말고도 흔히들 할 수 있는 주문받을때 테이크아웃컵보단 머그잔 권유하고, 일회용품 낭비 안하고, 이런것들 다 조금씩이나마 더 실천했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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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버와 코니컬버의 미분차이가 궁금합니다.
요즘 들어 근본적인 생산 문제? 환경 문제를 이야기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