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27살의 나이로 본격적으로 커피 업계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에 커피에 관련된 정보를 책, 인터넷 등을 통해 접하고
바리스타 2급과 SCAE 자격증을 준비하였습니다.
여전히 공부하면 할 수록 어렵다는 생각과 실전 위주의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많지 않은 경력에 나름 커피를 제대로 한다고 자부하는 매장에서 저를 받아줄 지도 의문이고
또한 많지 않은 급여로 이 직업을 평생 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현재 주말에 일하는 곳에서 외주 업체가 CJ로 바뀌면서 인력의 공백이 생겨 매니저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커피랑은 많이 달라 고민입니다.
저의 단기적인 목표는 1년정도 국내에서 경험을 쌓고 호주로 워홀로 일하면서 더 커피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제 가게를 해서 저만의 커피를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앞으로의 바리스타로서 전망과 어떻게 커피를 접하고 배워야 할 지에 대해
현업에 계신분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대학교를 아직 졸업하지 않은 상황인데, 졸업장이 꼭 필요한 지도 의문입니다. 대학은 그냥 중위권 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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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기술이나 본인의방향이나 비전이 확고해진상태에서라도 업주가되기이전까진 개성을살리거나 개인의 취향을 뽐내거나 하기는조금어려울겁니다. 신경쓰는매장일수록 더더욱그래요 신경을쓴다는건 업주의 고집이나 운영철학이있다는거고 물론 매장마다 분위긴조금씩다르겠지만 시키는걸 그대로하는직원을 더선호한다는겁니다. 추구하는방향이있다면 그건 정말 스스로 배울방법을찾아나갈수밖에없는거같습니다 . 박봉에대해서는 지금저희가 이야기할부분은아닌것같습니다 노력여하에따라 좋은대우받는 바리스타분들도 분명있으니까요 연봉이나 근무여건에대한 향후비전은 누가 제시해줄수있는게아니라고생각합니다 . 노력여하라는건 비단 커피에국한된이야기가아닙니다 단적인예로는 꽤많은 카페에서 멀티미디어쪽이나 포토샵 일러스트 디자인 전공이나 능력을 많이우대하며 구인구직을합니다. 외적인.디자인능력이나 업무능력을바라는것일수도있죠 실제로저같은경우에는 카페랑 멀티미디어디자인분야가 밀접한관련이있다고 생각을하기때문에 조금씩 공부하고있습니다 집에서는 작지만 로스팅머신이나 에스프레소머신이나 그라인더.. 기타기물들을 좀 사놔두고 커피쪽도 나름 제색깔을입혀서 결과물을혼자만들어보곤해요 .. 뭐 제빵기술이나 요리기술.. 단순히 인성을 중시하는곳도있구요..자격증이나 학위가 그사람의 인성이나 실력을 담보해주지않는것도사실입니다 .. 길은 이런식으로 조금나뉘어져있더라구요.. 선택은본인의몫이고 그만큼에 얼마만큼의 금전적이나 시간적 투자가 될지는 아무도모릅니다 . 한번해보는거아니겠어요... 저도 제앞가림을좀해야해서.. ㅎㅎ.. 말이길었네용 생업으로 카페에서일하고 취미로 커피를하는사람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