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최근 블루보틀관련 글(특히 채용, 인터뷰)이 많이 올라오는걸 보고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블루보틀이라는 브랜드가 충분히 매력적이긴 하지만
직장으로 선택할때는 브랜드이 매력도만 보고는 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블루보틀에 지원을 하시는걸 보니 그만큼 근로환경과 대우가 좋을거 같은데,
블루보틀의 연봉 테이블과 복지환경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미국 브랜드이다 보니 그만큼 좋을지, 아니면 한국에 들어오면서 현지화가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일반 대다수의 카페의 바리스타 연봉과 복지는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블루보틀 같이 큰 자본의 카페들이 그 수준을 올려주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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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문자받으신분들한국 커피업계의 복지 수준이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죠. 어쩔 수 없습니다. 커피의 진입장벽이 너무 낮은 탓에 전문성을 갖춘 바리스타를 찾아보기가 힘들 뿐더러
전문성을 갖춘 바리스타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 만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겁니다.
많은 바리스타가 전문성을 가지고 커피를 다루는 문화가 확산될수록 기존의 커피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인식도 달라지겠지요. 결국 바리스타의 연봉을 결정 짓는 것은 소비자들의 인식입니다.
소비자들이 커피를 쉽게 보고, 쉽게 받아들이려고 할수록 커피의 진입장벽이 낮아 막무가내로 접근 창업하여 커피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활용하겠죠.여기엔 어떤 전문성도 없다보니 소위 말하는 대체인력이 넘치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굳이 높은임금을 지불하고 바리스타를 쓸 필요가 없지요.결국 이 모든 것을 만든 것은 현업에 종사하는 저를 포함한 모든 바리스타들입니다.
커피업계의 복지를 문제 삼는 점
이해는 되나 그 전에 우린 커피 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뭘 했나 반성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한 사람의 잘못된 인식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알고있습니다
5cent님 자신이 쓰신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https://bwissue.com/index.php?mid=freeboard&member_srl=39444&document_srl=44377
댓글이 ㅎㅎㅎ 근데 한국 바리스타의 대우가 형편없는건 사실 아닌가요? 제가 아는 바리스타들도
바리스타 경력만 10년 정도 되는 분들도 한것에 비해 대우 못받는것도 사실인데요.. 사실 왜 계속 하냐? 좋아서 버티다 보면 나이도 있고 이직도 쉽지 않으니 어쩔수 없이 계속하는게 현실인데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일반 대다수의 카페의 바리스타 연봉과 복지는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블루보틀 같이 큰 자본의 카페들이 그 수준을 올려주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아... 글쓴이분의 염세적인 피해의식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어떤 카페들을 봐오셨길래... 앞으로는 좋은 상황만나시길...
님은 항상 고용주의 입장에서만 글을 대변하시는 느낌이 강하네요. 고용주신지? 그리고 표현도
무례하네요. 염세적인 피해의식이라뇨.
글쓴님이 님한테 무슨 잘못을 했나요?
같이 소통하는 공간에서 서로 배려좀 합시다. 본인 기분 나쁘다고 저런 표현 써가며 비아냥 거릴 필요는 없자나요?
저 분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보는 것 만으로도 그냥 기분이 나쁘네요.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 염세적이란 표현이 맞는 지도 모르겠네요. 염세적이라는 표현은 보통 세계관에 대한 불만이 있을 때 쓰지 않나요? 근데 지금 이 분은 한국 커피업계 복지 수준을 얘기하고 있는데 염세적이다 라는 것이 문맥에 맞는건지 저는 순수하게 잘 모르겠어서 그러는데 한 수 가르쳐주시겠습니까?
말씀 드릴께요. 구체적인 수치도 없고 뒷받침 할만한 근거도 없고 오히려 직원 복지에 대해 힘쓰고 있는 사업주분들 많이 계신걸로 아는데(전 업주 아닙니다) 어쩜 저렇게 카페사업자들을 싸잡아서 비난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었어요. 그냥 세상에 대한 불만일뿐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설명 됐나요???? 한국 커피업계의 복지수준이 뭐가 어떻길래요??? 다른업계의 복지수준은 엄청 뛰어나답니까?? 어느업계가 그렇죠??
자 이제 말씀해 보세요.
지금 다시보니 글쓴이분은 최악이라고 표현하셨네요. 좋지 못하다 정도도 아니고 최악이라니 가장 나쁘다0는 말이죠? 여름에 에어컨 바람 쐬어가며 겨울에 히터켜놓고 일하며 최악이라고 말씀하시면 극악 최최악 최극악 이라고 말할만한 일자리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개인적 견해를 너무 세게 얘기하셨네요..
저 분이 걸어온 길이 어땠는지, 가치관은 어떤지 등
자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해서 틀린 게 아닙니다..
생각의 다름을 존중해주세요.
네 말씀주신대로 저도 돌이켜 보겠습니다. 하지만 틀린건 틀린거죠. 최악이라고 합니다. 커피업계에서 근무하시는 바리스타분들의 근무환경이.
최악의 상황에서 1년 2년 5년 10년 버티시는분들이 정말 대단하신걸까요? 아니면 최악이 아니기 때문에 커피업계에 머무시는걸까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5cent // 그렇게 버티시는분들은.....이미 나이가 차서 업종전환도 어려울 뿐더러 개인매장 할라고 돈모으고 있을겁니다 근데 급여가 최저니까 몇십년모아야 돼죠.......ㅋㅋㅋ
나이가 차서 업종전환이 어려우려면 한 60, 70대는 되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60, 70대 분들이 들으시면 기분 나쁘시겠지만 체력이 떨어질때니 그럴것 같아서요) 그럼 10년째 최저시급밖에 못받는 분들과 10년도 채 안됐는데 큰 회사로 잘 이직하거나 몸값 높게 잘 받으시는 분들의 차이는 뭘까요?
제가 글을 써놓고 이제야 확인을 했네요;; 우선 '최악'이라고 제가 쓴 글에대해 마음 상하셨다면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부터 드립니다.
물론 최악은 아닐껍니다. 바리스타보다 더 연봉, 복지 수준이 좋지 못한 업계도 있긴하겠죠. 하지만 제가 견문이 적어서 그런지 바리스타보다 낮은 임금과 복지를 제공하는 업계가 지금 바로 딱 떠오르지는 않는군요.
저도 이제 9년차 되는 바리스타입니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카페, 개인카페, 사내카페 등 다양한곳의 카페 경험을 많이 했지만 주변의 다른 업종과 비교했을때는 연봉수준이 많이떨어진다고 봅니다.
구인구직란에 들어가서 봐도 월급이 200만원 밑 도는곳(거의 최저시급에 맞춰져있죠)이 대부분이고 월200이 넘는곳은 그나마 월6회 휴무정도 되는곳들이 많죠. 15일 이상의 연차를 챙겨주는 카페도 찾기는 힘들죠.
전 지금은 일반 카페가 아닌 회사 소속에서 일을하고 있어 보통의 카페보다는 대우가 좋은 상태이긴 합니다만, 종종 블랙워터이슈에 올라오는 구인구직들을 볼때마다 한숨나는 건 어쩔수 없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복지와 연봉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커피 교육이라든지 산지투어를 지원하는 카페들도 점점 생겨나고 있는건 정말 반기고 있습니다.
제가 쓴 글은 1. 블루보틀의 연봉, 복지 수준이 궁금하다 2.우리나라 바리스타의 대우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였는데.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흘러갈줄 몰랐습니다.
제가 불을 좀 지핀 감이 있죠.. ^^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5cent / 나이가 들어서는 생물학적 나이도 있겠지만 사회에서 신입을 바라보는 나이도 있고 주변과 비교했을 때 지금 나이로 신입을 가기에 여러가지로 부담과 위험이 있다는거죠
저도 경력만채운 바리스타들을 절대 옹호하거나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바리스타들은 더 많은걸 할 역량이 있어요 사장이나 관리자들에게 아쉬운건 주어진 것을 활용할 줄 모른다는겁니다. 왜냐면 내가 아는게 없기때문에.
10년째 최저시급을 받는분이 있다면 그분은 단순 노동을 하는중이죠. 커피뿐 아니라 다른 업계를 갔어도 비슷한 상황일겁니다
국내에 바리스타로 급여 높게 가는 분들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기껏해야 매니저3500? 제가 지적하는건 스페셜티업체가 바라는건 진짜 셋팅 잘 된기계를 바라면서 급여는 못주겠다 이거죠 ㅎㅎ 그리고 단순히 회사를 같이 키워나가는 동료가 아니라 톱니바퀴의 톱날로 여기구요 ㅋㅋㅋ 그러니까 직원으로 일하는 바리스타는 급여가 쓰레기임에도 복지가 쓰레기여도 버티고버티고 나가서 개인매장만들고 또 반복하죠 ㅋㅋㅋㅋ
이분 식견이 굉장히 좁네요. 다양한 사람이있는 건데 이미 자기가 정한 범주안에서만 생각하는듯. 좀 짠하네. 어떤 환경에서 자랐을지 알것같다.
5cent님 자신이 쓰신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https://bwissue.com/index.php?mid=freeboard&member_srl=39444&document_srl=44377
이글을 작성할 당시와는 현재 상황이 매우 많이 바뀌었고요, 제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
많은날을 살아오셨겠지만 정답은 없죠 저번글에 대해선 다른분들이 동감을 해주신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객관적으로 님의 댓글에 반대하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분들 또한 정답이 아닐 수 있으나 어느정도 이 댓글을 쓴 본인도 받아들이신다면 더 좋을거같네요 여긴 정답을 말하고 훈계처럼 말을하면 안되는 곳이니까요
솔직히 바리스타 대우가 너무 안좋은건 맞는것 같아요..저는 지금 일반 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입니다..저도 퇴사하고 카페를 하려고 3달정도 새로 오픈하는 카페에 들어가서 그래도 세후 185정도 받으면서 일했는데.. 이게그래도 기업에서 일하다가 바리스타로 일하게되니 그 대우 차이가 엄청 크게 다가오더라구요...많이 열악합니다 그건 정말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빨간날도휴일이 아니고 근무시간 길고 시급은 낮고 등등..결론은 카페 창업 준비과정에서 엎어지고 회사로 돌아와다시 회사원 생활을 하고있네요...바리스타의 열악함을다시금 느끼며..
모쪼록 한국 커피시장이 더 성숙하길 바랍니다
저도 궁금하네요
일반 바리스타 세후 185
오 그렇군요 ㅋㅋ 주 40시간 기준이겠죠 ?? 내부 직급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아시나요?
구인글로볼 때 바리스타-리드바리스타-점장 으로 나뉘는것 같던데요
한국 커피업계의 복지 수준이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죠. 어쩔 수 없습니다. 커피의 진입장벽이 너무 낮은 탓에 전문성을 갖춘 바리스타를 찾아보기가 힘들 뿐더러
전문성을 갖춘 바리스타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 만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겁니다.
많은 바리스타가 전문성을 가지고 커피를 다루는 문화가 확산될수록 기존의 커피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인식도 달라지겠지요. 결국 바리스타의 연봉을 결정 짓는 것은 소비자들의 인식입니다.
소비자들이 커피를 쉽게 보고, 쉽게 받아들이려고 할수록 커피의 진입장벽이 낮아 막무가내로 접근 창업하여 커피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활용하겠죠.여기엔 어떤 전문성도 없다보니 소위 말하는 대체인력이 넘치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굳이 높은임금을 지불하고 바리스타를 쓸 필요가 없지요.결국 이 모든 것을 만든 것은 현업에 종사하는 저를 포함한 모든 바리스타들입니다.
커피업계의 복지를 문제 삼는 점
이해는 되나 그 전에 우린 커피 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뭘 했나 반성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맞아요 ㅋㅋㅋ 일정수준의 음료만 낼 수 있는 수준의 바리스타가 있는 매장이면 커피가 주 아이템이아닌 카페(공간과 음료, 본인취미 )를 운영하는 책임자는 바리스타들에게 높은 급여를 줄 필요성을 못느끼죠 ㅎㅎ
가끔 주말바리스타?라는 이상한 근무형태도 발견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들이 전부 산으로...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현지화 공감합니다(인텔리젠시아,스텀타운등등..) 사실 미국인이라고 뭐 다르겠어요 ? 한국법인이 본사 돈 더벌어주겠다는데 기업인들이 그걸 놓칠리 없겠지요 ㅋㅋㅋ 근데 주변에서 들은 말로는 예쁜걸 추구하는 기업에서 델꼬있는 카페들 보단 많이 주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본사도 커피회사구요
댓글이 ㅎㅎㅎ 근데 한국 바리스타의 대우가 형편없는건 사실 아닌가요? 제가 아는 바리스타들도
바리스타 경력만 10년 정도 되는 분들도 한것에 비해 대우 못받는것도 사실인데요.. 사실 왜 계속 하냐? 좋아서 버티다 보면 나이도 있고 이직도 쉽지 않으니 어쩔수 없이 계속하는게 현실인데요..
바리스타의 대우가 형편없는건 사실인데 왜 부정하는 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
형편이 없다는데 동의하지도 않지만 그럼 형편이 있으려면 뭐가 더 좋아져야 할까요?
님이 생각하는 복지란 무엇인가요 ? 어떤 공간에서 일하시길래 모든 댓글에 다 그렇게 열심히 댓글을 다실려나 ?
다른 사람들이 대부분 아니다 라고 말하는 부분에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아닌걸 맞다고 혼자 말하시면 세상을
보는 시선을 넓게 보세요 여기 있는 사람들은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커피를 업으로 삼고있는 사람들인데 대부분이
아니다 말하면 다 이유가 있는거 겠죠
전 집단지성이 전혀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저 또한 한 사람의 잘못된 인식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알고있습니다
저도 잘 알지 못하지만 아마 급여 자체는 국내 수준일 것입니다.
중요한건 블루보틀에 대한 호기심 혹은 블루보틀 출신 이라는 간판일 것입니다.
그정도로 유명한 샵에서 일한 경력이면 그 안에서 쭉 커가든 다른 곳으로 이직이든
여타 샵에 비해서 매리트 있는 것 맞습니다.
잘보괍니당
잘봣습니다
진짜 핫플이군요
잘봤습니다
질문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바리스타 기준 세후 185네요.
질문에 대한 답변보다, 한국 바리스타의 후생 상태에 대한 논박이 크네요 ㅋㅋ...
워후,,,,,치열한 댓글공방이네요
저번에 채용란에 블바에서 바리스타랑 리더 연봉 얼추 나와있던데.... 저도 커피업계로 이직하고싶어서 영통면접보고 한국 리쿠르터랑 최종? 인터뷰까지가서 연봉이야기하는데 이후 연락없내영 ㅇㅈㅇ....
저분은 댈긋 달 때와 자기글 쓸 때가 입장이 전혀 일치하지 않네요, 과연 무얼위해 글을쓰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냥 상황에 따른 즉각적인 감정의 변화에 중심을 두고 글을 쓰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댓글과 글들이 매우 신빙성을 잃게 만드는 주장만 늘어 놓는것 같네요 .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참
저도 궁금하네요
님은 항상 고용주의 입장에서만 글을 대변하시는 느낌이 강하네요. 고용주신지? 그리고 표현도
무례하네요. 염세적인 피해의식이라뇨.
글쓴님이 님한테 무슨 잘못을 했나요?
같이 소통하는 공간에서 서로 배려좀 합시다. 본인 기분 나쁘다고 저런 표현 써가며 비아냥 거릴 필요는 없자나요?
저 분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보는 것 만으로도 그냥 기분이 나쁘네요.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 염세적이란 표현이 맞는 지도 모르겠네요. 염세적이라는 표현은 보통 세계관에 대한 불만이 있을 때 쓰지 않나요? 근데 지금 이 분은 한국 커피업계 복지 수준을 얘기하고 있는데 염세적이다 라는 것이 문맥에 맞는건지 저는 순수하게 잘 모르겠어서 그러는데 한 수 가르쳐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