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요새 다들 구직이 힘드신지 구인글 관련 불만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sns아이디 기재, 이력서상 철학적인 에세이나 답변 요구 등)
이런 불만의 이유는 대체적으로 '커피는 스페셜한데 급여나 복지는 스페셜하지 못하다' 혹은 '요구사항은 많은데 급여가 짜다' 등 대체적으로 복지와 급여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바리스타의 급여는 얼마인가요?
주 5일 8시간 기준
구직자(또는 사장)입장에서 그 급여를 요구 할 수 있는 능력 혹은 각자만의 메리트는 무엇인가요?
흔한 논쟁거리인
'이만큼 줬으면 이정도는 해야지'
'이정도는 줘야 이만큼 하지'
의 기준이 각각의 입장에서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스페셜티 매장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하는건 누구나 원하는곳이죠.
하지만 급여나 복지가 문제가 된다고 한다면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단순히 내가 커피쪽으로 오래 일을 해왔고 경력이 이정도 있으니 이정도 급여는 받아야한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은 이제는 전문직인 시대입니다 경력이라는게 단순히 카페에서 커피를 오랫동안 내린거에서 나오는게 아닌 그 경력동안 혹은 커피를 시작하면서 국개대표대회나 세미나 혹은 커핑쪽으로 전문 교육을 받았다라던지 이런쪽으로 얼마나 활동을 했느냐에 따라 같은 경력이라도 오너분들이 바라보는 입장에선 고급인력으로 볼수가 있고 그런분들같은경우는 급여와 복지는 알아서 맞춰줍니다.
왜냐구요? 이사람을 채용하게되면 내가 운영하는 매장이 성장할게 분명하고 그런 성장속에서 내가 채용한 사람또한 성장할게 눈에 훤이 보이니깐요
단순히 급여나 복지가 맘에안들다고 불평불만 할게 아니라 그간 어떤식으로 커피를 해왔는지에 대해 스스로 한번 돌아보는건 어떨까요?
ㅋㅋ이런 얘기가 왜 나오는건지 모르겠네 본글에서 나왔듯이 지원방식에서 sns기재, 철학적인 에세이 요구등에서의 합당한 이유와 그에 따른 근무여건의 이유를 대시는게 먼저 아닌가요? 단순하게 바리스타의 저임금과 복지에 대한 불만을 꼬집는게 아니라 사실 불만한 사람도 없지만ㅋㅋ
sns기재 ,철학적인 에세이 요구등에 합당한 이유라..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전문직으로 보여질려면 우리 커피인들부터 전문가가 되게 위해 노력해야겠죠. 그냥 머신앞에서 손님이 주문한 커피만 주구장창 타다가 청소하고 퇴근하고 이런생활이 반복되면 이게 과연 스스로가 바리스타라고 할수있을까요. 그냥 커피타는기계지
네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그 기본적인 주업무를 전문적으로 하기위해 교육과 세미나를 듣는거 그런 열정이 sns를 통해 보여진다라고 하면 그거면 됩니다. 오너들은 그런 열정있는 사람들을 원하니깐요.
sns 할시간에 퍼블릭 커핑이나 더 다닌다?
퍼블릭 커핑하는거랑 sns 둘다 다 하면됩니다.
치장이 아니라 내가 전문적인 바리스타로 성장할려고한다라는걸 어필하는거에요.
맞아요 sns관리도 시간을 투자해야죠
근데 그 시간을 투자하는것도 자기를 위한 투자인거고
오너들은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인지를 보기위해서 sns 요청도 하는거고 ㅎ
매장업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와 업무를 취하는 행동과 바이브 중요하긴한데
이건 기본입니다. 결코 대단한거라고 중요하게 생각할게 아니라 월급받고 일하는 사람에게 있어선 기본자세에요
나의 성향이 안맞으면 지원안하면 된다.
맞아요 ㅎㅎ 나랑 맞다 싶으면 지원하는거고 아니다 싶음 지원안하면 되죠
네ㅋㅋ 외계인하고는 말이 안통해서ㅋㅋ 그리고 이렇게 합당한이유를 대셔야 하는거에요ㅋㅋ 댁 처럼 지능수준 운운하면서 비난하는게 아니라ㅋㅋ
네 합당한 이유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런데 sns를 치장하고 책 보고 에세이나 쓸 시간에 직업의 전문성 함양과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퍼블릭 커핑이나 세미나, 교육을 받는게 더욱 생산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주 업무인 커피 잘 뽑는 사람들은 솔직히 널리고 널렸습니다. 세팅만 잘 맞춰주면 레벨링 탬핑은 단순 알바도 두세달이면 다 합니다. 커피가 전문적인 능력이 필요한 직종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사람이 매장에 두세명이나 있어야 할 필요는 없죠. 사장이 전문성이 떨어지거나 총괄하는 매니저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요. 그런걸 사장이 다 할 수 있다면 그 외에 매장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필요하다는겁니다. 단순 SNS 치장이라고 치부해버릴 수도 있지만 사실 SNS는 카페 최대의 홍보 수단입니다. 에세이가 뭔 소용이냐 싶지만 일하는 사람과 사장의 철학이 안맞으면 일하기가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이왕이면 우리 매장에 지원하는데 노력을 조금이라도 더 0보여주는 사람이 좋게 보이는 것도 사실이구요.
네 커피를 뽑는건 그날의 레시피, QC에 따라서 조정할 수 있고 탬퍼랑 레벨링 툴은 손 쉽게 하기위해 고안되었으니까요 그렇지만 그것을 시간차에 따라 변수 컨트롤을 할 수 있느냐는 좀 더 배움이 필요하다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요점은 커피를 잘 뽑는게 능사가 아니라는거죠 식품을 다루다 보니 위생과 청소, 머신관리도 플러스구요 그리고 SNS같은 경우 최고의 홍보 수단이란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게 SNS는 따로 만드시고 운영하시는데 직원들 SNS까지 확인 한다는건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도통 알 수 없어서요 SNS마케팅같은 경우 점장이나 매니저같은 관리직 분들에게 맡겨 홍보에 따른 음료 디피나 포토그래퍼 섭외등 업무의 분업으로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구요 바리스타가 하는게 아니라 그리고 철학이 아니라 인성이 안갖춰있으면 일하기 힘들다는게 맞는 얘기인데만...
네. 이제는 일반 바리스타 직급에서도 요구가 됩니다.
추출과 인성이 바리스타의 전부가 아니에요.
그건 이제 그냥 기본일 뿐입니다..
인스타에 유명 카페들 부터 작은 카페들가지 다쳐서 보세요. 과연 회사 sns로만 글이 올라와있는지.
보시면 압니다. 그 카페가 어떤 카페인지 아는게 아니라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아직 그런 경험이 없으셔서 그래요.
한번 경험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질껍니다.
한번 다 검색해보세요 ㅎㅎ
음... 제가 경험이 부족한게 아니라 본인이 예시를 못드시는거 아닌가요? 제가 예전에 일했던 곳도 본사 이사님과 매니저가 인스타 관리하고 매장 마케팅, 포토그래퍼 섭외, 촬영후 음료 홍보, 퍼블릭 커핑, 원데이 클래스 개설등을 했구요 프릳츠 같은 경우 공식 인스타 계정을 통해 온라인 스토어 링크등록, 구인글, 바리스타 소개. 매장 홍보, 손님 인스타 해쉬태그를 이용한 마케팅등을 이용하는데 일반 바리스타들이 아닌 회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예도 있구요 모모스 같은경우 전주연챔과 직원들을 활용한 인스타 홍보, 유튜브 컨텐츠 개발등을 하는경우도 있거든요 그러므로 매장 SNS 마케팅, 홍보는 일반 바리스타들의 개별 재량과 할당이 아니라는 말씀이에요 그러면 오너랑 관리인들은 왜 있는건가요? 바리스타들이 다 알아서 할거면 그리고 오너들과 관리인들도 매장 마케팅을 어떻게 해서 SNS를 활용할지 협의를 한다거나 판을 제시 해주셔야지 능동적으로 취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셔야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ㅎㅎ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ㅋㅋ 님아 글을 제대로 이해 좀 하고 댓글쓰세요 철학과 인성은 같은선이 아니라 인성이 우선이라고 했거늘 별개드립치시네ㅋㅋ 그리고 철학은 댁처럼 남을 함부로 계몽시킬려는 의도로 하지 않아요ㅋㅋ 즉 통찰과 합일이란거죠 저는 철학을 그렇게 생각하는데 댁처럼 함부로 주입시키고 강요하고 폄하하는게 아니구요 평소에 남들에게 무시 당하고 사셨나봐요ㅋㅋ 마지막 내용 참 반갑네요 제 의견이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고 하시니
본인이 먼저 공격적으로 시작하셨으면서 누가 누굴 탓하는지 그리고 소통이 안되는게 아니라 합당한 예를 제시를 못했으며 누군지 이름만 대면 제가 빌빌거릴거 라면서 제가 하라고 하니까 빤스런해서 그런거에요ㅋㅋ 그럼 수고~ 여기서도 계속 헛소리가 들리네ㅋㅋ
전 그런 말 한 적 없습니다ㅜㅜ...
누가 썼는지나 잘 보고 따지시지...
그리고 매장 찾아온다고 까라고 하는 꼴 보니 마치
고딩때 게임하고 흥분해서 싸우자는 소리로 들리는군여
쯧...수준이 참 낮으시네요.
갓 졸업하셨어요.?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나 한심할 수가....
님 같은 사람이 누구랑 같이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잠깐의 논쟁에도 만나자고 흥분하는데
공동체 내부에서 이런 비슷한 일이 생겨도
이렇게 급발진해서 모두에게 피해줄텐데
괜히 자사이력서 양식이 까다로워지는게 아니에요.
아셨죠^--^? 님 같은 사람 거르기 위함입니다.
더 이상의 소모적 대화는 하지 않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넹 댁이라고 한적없어요ㅋㅋ 외계인이랑 같이 얘기하기 싫네요 매장 못대는거 보면 사장님 행세하고 다니나 봐요ㅋㅋ 어디 사회에서 인정받고 사는게 아니라서 그러는 건지... 허언에 리플리 증후군까지 있는 정신병자랑 더 이상 얘기하기 싫네요~
님이 말을 이상하게 해요.
주어 설정을 잘하셨어야죠.
본인은 저를 얘기하는거고
그리고 다음 문장에 주어를 어정쩡하게 생략하시니 저를 타겟한 줄 알죠.
;;; 주어가 생략될 때는 보통 글이 길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주어를 굳이 두 번 쓰지 않으려는건데 님은 지금 그리고로 연결된 각 문장의 주어가 다른데 뒤에선 생략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오해할만 하죠!
의ㅣ휴
그들의 입장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그들 역시 일반 기업에 지원하는 입사자들 만큼의
스펙을 소유하고 있어야 정상입니다.
일반 중소기업 들어가기 위한 스펙에
한참 미달하는 삶을 사는 노력을 해왔으면서
그에 맞는 대우를 바라는 것 역시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징징거리기 전에 본인 무기를 만드는 사람은 예외이구요. 예를 들면 , 자격증을 성실하게 딴다던지 ,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던지 , 커피산업에서 의 최근 이슈를 성실히 따라간다던지
그런 인재에겐 말하지 않아도 최저임금보다는 더 주겠죠. 그런데 본인들 최저시급에 복지가 안좋은 것은 고용주와 연봉협상할 때 어필할 능력이 안된다라는 것인데 그 말은 곧 이 바닥에서조차 경쟁률이 없다는 의미이죠. 그런 사람들이 일반기업의 복지를 논하며 이력서 양식의 난해함을 비판한다는 것이 저로서는 이해하고 싶지가 않네요.
공감합니다. 스펙이라는게 단순 경력이 아니라 그 경력안에서 일궈낸 커리어가 있어야죠.
한마디로 급여를 괜찮게 혹은 좀 높게 받고 싶으면 스펙이 있으면 됩니다.
그냥 기계처럼 커피 추출만 해온사람과 그런 바쁨속에서 꾸준히 대회라던지 세미나라던지 활동을 한사람과는 하늘과 땅차이죠.
단순 경력만 있고 커리어가 없는 사람이 복지나 급여에 불만을 토론한다? 너무 욕심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몇일전 면접을 봤는데 공고문에 근무시간 급여 면접때 협의였고 면접을 보는데 사장님이 혹시 원하시는 근무조건 있냐길래 다른건 어느정도면 괜찮고 주5일만 하게 해달랬더니 표정이 싹 바뀌면서 카페에서 일하면서주5일은 힘들지않아요 ? 이러시더군요
물론 요세는 주5일이 많은 추세지만 간혹 월6일 휴무에 4회 휴무도 있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론 주5일 40시간부터 해주는게 먼저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동의해요 요즘 시기가 다들 힘들다고는 하지만 기본도 안지키는 업장들보면 한편으론 마음이 넘 불편해요ㅠ 연차 월차 불가, 주 6일 근무 당연시 하거나 10시간 근무를 기본으로 하는 곳도 상당히 많더라구요ㅠ 저도 아예 처음부터 주6일 근무라고 10시간 근무라고 적어놓으시면 오히려 감사하네요ㅠ
애초에 객단가 낮은 산업안에 들어왔으면서, 돈 많이 안준다고 할건 뭔가요? 지금 자리 잡은 로컬 카페들도 초반 몇년은 빚져가며 겨우 버텼다고 하는 판국에요. 업장마다 본인들만의 이력서 제시해봐야 다들 복사 붙여넣기 하고 끝인 이력서 제출한답니다. 애초에 사장님들도 그 이력서에 대단한거 바란것도 아니고 한줄 두줄 고민의 흔적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실상은 그 고민이 싫어 예전에 써놨던 이력서 보내는 분들이 그렇게 많다고 하소연하시더군요. 안정적이고 비전있는 가치관이 있는 업장이좋으시다면 그런곳 찾아서 지원하면 그만, 결국 그런곳은 사람들 몰리기 마련이고 결국 떨어져서 내가 지원할 수 있는 곳은 이제 막 시작하거나 이름이 덜 알려진 카페들 뿐인데 그 선택지를 잡을지 말지는 내몫인거지 애꿎은 사장님들 탓할건 아니라고 봐요.
여러분들은 잘못이 없습니다.
이러한 커피업계를 만든 선배(꼰대)들의 잘못이 큰거죠.
그래서 저 또한 책임감이 막중합니다.
제 후임들 만큼은 보석처럼 빛나게 해주고 싶고 내가 좀 더 희생을 하더라도 올바른 직무의 길로 인도할 수 있게 거들어주는게 제 목표이기도 합니다. 다들 저와같이 올바른 식음료문화를 선도해 갑시다.
직원과 사장이 서로 대립할게 아니라
이 나라 소비자들이 카페에 대해 가지는 시선이 문제인것 같아요